부산 명지녹산 데이터센터 구축에 '산단펀드' 등 6500억 투자

이석주 기자 2025. 3. 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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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산 강서구 명지녹산국가산단 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에 '산단환경개선펀드'와 민간 자금을 합쳐 총 6500억 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산단환경개선펀드 투자 우선협상 대상으로 총 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 사업에 산단환경개선펀드 308억 원과 민간 투자 6192억 원을 합쳐 총 6500억 원을 '사업비' 명목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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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단환경개선펀드 5개 사업 선정
명지녹산산단에 25㎿급 데이터센터 구축
5개 사업에 총 1조원 투자…"업종 고도화"

정부가 부산 강서구 명지녹산국가산단 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에 ‘산단환경개선펀드’와 민간 자금을 합쳐 총 6500억 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 전경. 국제신문DB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산단환경개선펀드 투자 우선협상 대상으로 총 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2011년 처음으로 조성된 이 펀드는 정부 예산을 마중물로 민간 투자를 유치해 산단 업종 고도화와 친환경화, 디지털화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5개 사업은 ▷부산 명지녹산산단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서울 디지털국가산단 호텔·물류 복합개발사업 ▷강원 원주문막일반산단 스마트팜 운영사업 ▷전북 익산 제2일반산단 연료전지발전 운영사업 ▷익산국가산단 임대형 기숙사·업무 복합개발사업이다.

이 가운데 부산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은 올해 6월부터 2033년 7월까지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연면적 4만6107㎡ 규모의 25㎿(메가와트)급 13층 데이터센터를 명지녹산산단 내에 짓는 것이 핵심이다.

산업부는 이 사업에 산단환경개선펀드 308억 원과 민간 투자 6192억 원을 합쳐 총 6500억 원을 ‘사업비’ 명목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부산시 주최가 아닌 정부가 민간 시행자를 뽑아서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명지녹산산단 디지털화 및 업종 고도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선정된 5개 사업 전체로 보면 정부 예산(펀드) 1170억 원과 민간 투자 9427억 원을 합쳐 총 1조597억 원에 이르는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이들 5개 사업은 투자 회수에 오랜 시간이 걸려 민간이 단독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비수도권 시설, 장기 운영 사업”이라며 “펀드사업 관리 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통해 자산운용사 및 사업자와의 협상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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