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도 수신금리 인하… 인터넷은행-시중은행 차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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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 3사도 예·적금 금리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이미 시중은행이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인터넷은행까지 금리 인하에 동참하면서 더 이상 인터넷은행에는 금리 경쟁력이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로 수신금리 인하는 불가피했다"며 "시중은행이 하지 않는 상품군을 확대해 두드러진 차별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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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 3사도 예·적금 금리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이미 시중은행이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인터넷은행까지 금리 인하에 동참하면서 더 이상 인터넷은행에는 금리 경쟁력이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예·적금 금리를 하향 조정했다. 토스뱅크 통장과 모으기 상품의 기본금리는 1.50%에서 1.20%로, 12개월 이상 적금 금리는 3.00%에서 2.80%로 낮아진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28일에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기존 3.10%에서 2.90%로, 자유적금(12개월 만기) 금리를 3.50%에서 3.10%로 인하했다. 케이뱅크도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2.90%로 조정했다. 케이뱅크는 기준금리 인하 전에 금리를 조정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있다.
이는 시중은행보다도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며, 대출금리 역시 마찬가지다. 이제 인터넷은행은 '고금리 예금'이 아닌 시중은행에 없는 상품을 출시하거나 대안신용평가모형으로 중·저신용자에게 대출을 제공해 차별화하고 있다.
특히 시중은행에 없는 단기 예·적금에 재미요소를 더해 고객을 모으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 '저금통', '기록통장', '한달적금' 등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연간 15개 제휴사와 적금 상품을 출시해 누적 약 550만좌 계좌가 개설됐다. 케이뱅크 역시 연 7.2% 금리인 단기 상품 '궁금한 적금'으로 1달만에 10만계좌를 달성하기도 했다. 토스뱅크는 발행어음에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퍼스트발행어음 적립식'을 선보였다.
인터넷은행 3사는 지난해 중·저신용자대출 비중이 목표치였던 30%를 넘어서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대출평단 4조 9000억원(32.1%), 토스뱅크 대출 평잔 4조 800억원(34.7%), 케이뱅크 1조 1658억원(34.1%)로 인터넷은행은 중·저신용자에게 대출 총 10조 1458억원가량을 제공했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로 수신금리 인하는 불가피했다”며 “시중은행이 하지 않는 상품군을 확대해 두드러진 차별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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