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목사' 김녹완, 전도사·예비전도사 계급 만들어 '주인님' 행세했다('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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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텔레그램에서 240여 명에 달하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성 착취 범죄를 저지른 '목사' 김녹완의 정체를 파헤친다.
소민 씨를 괴롭힌 자경단원들은 모두 중·고등학생이었고, 이들은 '목사방'이라는 텔레그램 성범죄 조직의 총책으로부터 지시를 받았던 것이다.
그는 텔레그램의 익명성과 폐쇄성을 이용해 5년간 대규모 성 착취 범죄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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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악의 세습 - '목사'와 박제방'
오늘 (8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텔레그램에서 240여 명에 달하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성 착취 범죄를 저지른 '목사' 김녹완의 정체를 파헤친다.
2023년 12월, 김소민(가명) 씨는 낯선 남자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그는 자신을 '성범죄자를 처단하는 자경단원'이라고 소개하며, 소민 씨의 얼굴이 합성된 노출 사진이 텔레그램에 유포됐다고 알렸다. 이어 사진을 퍼뜨린 범인을 잡겠다며, 의심 가는 인물의 신상 정보를 요구했다.
하지만 신원 제공을 거절하자 남자의 태도는 돌변했다. 그는 "피해자들은 하나같이 왜 이런지. 경고 차원에서 말씀드리려 한 건데 실행해야겠네요"라는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고, 소민 씨의 가족과 직장 정보를 공개하겠다며 위협했다. 심지어 가족에게 합성 사진을 보내 조롱하고, 직장에 찾아와 협박 편지를 남기는 등 악랄한 행동을 이어갔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냈다. 소민 씨를 괴롭힌 자경단원들은 모두 중·고등학생이었고, 이들은 '목사방'이라는 텔레그램 성범죄 조직의 총책으로부터 지시를 받았던 것이다. 이들은 성 착취 방 운영자가 제공하는 성범죄 영상을 보기 위해 조직의 지시에 따라 협박을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인 동시에 또 다른 가해자가 된 이들은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1년여의 추적 끝에 경찰은 '목사방'의 총책을 밝혀냈다. 그의 정체는 33살 김녹완. 그는 텔레그램의 익명성과 폐쇄성을 이용해 5년간 대규모 성 착취 범죄를 저질렀다.
김녹완은 조직 내에서 '주인님'으로 군림하며, 남녀를 가리지 않고 성 착취 대상으로 삼았다. 조직원들에게 '전도사', '예비전도사' 같은 계급을 부여하며 세력을 키웠고,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 착취 영상 제작을 강요했다. 심지어 조직원들에게 다른 피해자를 성폭행하도록 지시하는 등 극악무도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수사로 '목사방'이 일망타진됐지만, 디지털 성범죄는 여전히 새로운 형태로 변이를 거듭하고 있다. 목사방 조직이 일망타진된 뒤. 제2의 '목사방'이나 '지인 능욕방', '박제방'은 과연 사라졌을까?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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