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국적 박탈'·'팬들 시위' 가짜뉴스에 분노…"제발 그만"

이유민 기자 2025. 3. 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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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김영철이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강한 불쾌감을 표하며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8일 김영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명 방송인 김영철, 혐의 인정 후 국적 박탈 예정'이라는 문구가 담긴 가짜뉴스 화면을 공개했다.

김영철뿐만 아니라 배우 신애라도 최근 가짜뉴스 피해를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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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스포츠한국DB / 모모랜드 네 번째 미니앨범 'Fun to The World(펀 투 더 월드)' 쇼케이스 무대에 선 김영철.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강한 불쾌감을 표하며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8일 김영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명 방송인 김영철, 혐의 인정 후 국적 박탈 예정'이라는 문구가 담긴 가짜뉴스 화면을 공개했다. 그는 "신경 안 쓰고 그냥 넘어가려 했지만, 여기저기서 '이게 뭐냐'며 톡을 보내주셔서 어쩔 수 없이 보게 됐다"며 심경을 밝혔다.

해당 게시물은 언론사 형식을 모방한 조작된 기사처럼 꾸며져 있었다. '김영철의 미래를 망친 몇 마디의 말', '김영철 석방을 요구하는 팬들의 시위' 등의 자극적인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김영철은 "이런 글을 받는 것도 지친다. 신문사를 끼고 어떻게 이런 내용이 나올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분노했다. 또한 "제발 이런 허위 내용을 내려 달라. 믿지도 말고 공유하지도 말아달라"고 강하게 호소했다.

사진 출처= 김영철 SNS.
사진 출처= 김영철 SNS.

그는 "무슨 의도로 이런 가짜뉴스를 만드는지 모르겠다"며 "이런 영상과 글, 사진을 조심하시라.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내용"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김영철뿐만 아니라 배우 신애라도 최근 가짜뉴스 피해를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신애라는 SNS를 통해 '신애라, 비밀문서 발견돼 체포됐다', '신애라 충격적인 사실 밝혀져 구금됐다'는 허위 정보가 담긴 캡처 화면을 공개하며, 이는 비도덕적인 투자나 금융 사기를 유도하기 위한 수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통 이런 가짜뉴스에는 신경을 쓰지 않지만, 피해를 보는 사람이 생길 수 있어 공개하게 됐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에서 형사고소를 고려 중이니 불법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사진 출처= 신애라 SMS

유명인을 악용한 가짜뉴스와 딥페이크 피해가 지속되자 지난해 3월, 개그우먼 송은이, 강사 김미경,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 해결을 촉구한 바 있다. 당시 성명서에는 유재석, 엄정화, 도티 등 137명의 유명인이 참여하며 온라인 가짜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잇따른 가짜뉴스 피해 속에서 김영철과 신애라는 온라인상의 허위 정보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으며, 법적 대응을 통해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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