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은 왜 'ERA 8점대' 나균안을 선택했을까…롯데 1~5선발 마침내 완성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5선발은 나균안으로 가기로 했다"
롯데의 선택은 '미워도 다시 한번'이었다. 롯데가 시범경기 개막에 앞서 올 시즌 선발로테이션을 확정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5선발은 나균안으로 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롯데는 찰리 반즈~터커 데이비슨~박세웅~김진욱~나균안으로 이어지는 1~5선발 체제를 완성했다.
그동안 롯데에서는 5선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나균안은 물론 박진, 박준우 등 신진 세력의 등장으로 열기를 더했다.
결국 롯데의 선택은 나균안이었다. "일단 나균안을 써볼 것이다. 그래도 경험이 있는 선수다. 나균안이 준비도 잘 한 것 같다"라는 김태형 감독은 "박진은 작년처럼 롱릴리프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나균안은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케이스로 2023년 23경기 130⅓이닝 6승 8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활약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에도 발탁, 야구 인생의 꽃을 피웠다.
그러나 지난 해 스프링캠프부터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더니 6월 25일 사직 KIA전 선발 등판 하루를 앞두고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것이 들통나면서 구단으로부터 30경기 출장 정지와 사회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받아야 했다. 결국 나균안의 2024년은 26경기 73이닝 4승 7패 평균자책점 8.51이라는 초라한 성적과 함께 막을 내렸다.
과연 나균안은 올해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일단 기회는 왔다. "시범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야 팀에 안정감을 줄 수 있다"라는 나균안은 "5선발로 확정이 됐어도 안주하지 않고 잘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나균안이 선발투수로 성공적인 변신을 알린 2023년의 투구를 올해 재현한다면 롯데가 가을야구라는 목표와 가까워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 할 수 있다. 나균안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나서 마무리캠프를 할 때부터 마음가짐을 달리 먹고 운동을 했다"라며 올해는 그간의 부진을 만회하고 새롭게 도약할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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