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이원석 종아리 부상” 연패 탈출 나서는 삼성에 닥친 악재

원주/정병민 2025. 3. 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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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원석이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다.

서울 삼성은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DB를 상대로 매 경기 접전을 펼친 삼성이지만 이날 맞대결에선 이원석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지난 DB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삼성은 20점 차로 뒤졌던 경기를 후반 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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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정병민 인터넷기자] 삼성 이원석이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다.

서울 삼성은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삼성은 지난 5일 펼쳐진 S-더비에서 전반까지 쾌조의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3쿼터에 와르르 무너져 끝내 패하고 말았다. 2월 7일 이후 승전고를 울리지 못한 삼성의 패배는 눈덩이처럼 쌓여 현재 5연패로 커졌다.

올 시즌 DB를 상대로 매 경기 접전을 펼친 삼성이지만 이날 맞대결에선 이원석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경기 전 김효범 감독은 “7일 훈련을 진행하다 종아리를 다쳤다. 아직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상태가 어떻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현재 주치의에게 영상을 보낸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원석의 결장은 삼성의 입장에서 굉장히 뼈아프다. 이원석은 새로 합류한 글렌 로빈슨 3세와도 공격에서의 좋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냈기 때문. 두 선수가 코트를 질주할 때 삼성은 높이와 트랜지션 게임에서의 강점을 보이기도 했다.

김 감독은 “로빈슨의 출전 시간을 18분에서 20분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본인도 힘든지 경기 중 자주 교체 사인을 보내고 있다. 워낙 1년 동안 쉬었던 친구라 이 선수도 다칠까 봐 걱정이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DB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삼성은 20점 차로 뒤졌던 경기를 후반 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당시 김효범 감독이 키플레이어로 꼽았던 최성모와 저스틴 구탕이 맹활약하며 접전의 원동력이 되어줬다.

김효범 감독은 “해결사 부재의 차이였다. 오늘도 직전 맞대결처럼 (최)성모와 구탕이 해줘야 한다. 상수적인 역할을 꾸준히 해줘야 S급으로 올라설 수 있다. 알바노가 지난 시즌보다 기록이 좋아서 효율적인 수비 매치업을 갖고 나서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베스트5
원주 DB: 알바노 최성원 강상재 정효근 스펠맨
서울 삼성: 최성모 이정현 최현민 구탕 코번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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