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일과 곽정훈 나머지 훈련, 연패 탈출로 이어질까?

이재범 2025. 3. 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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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과 곽정훈이 경기 후 코트에 남아 코트 훈련을 하며 패한 아쉬움을 곱씹었다.

김준일과 곽정훈, 신주영이 슈팅 훈련을 하고 있었다.

김준일은 슈팅 훈련으로 땀을 많이 흘리자 유니폼을 벗고 연습을 계속 진행했다.

김준일은 이를 만회하기 위한 훈련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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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김준일과 곽정훈이 경기 후 코트에 남아 코트 훈련을 하며 패한 아쉬움을 곱씹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고비를 넘지 못하고 72-79로 져서 2연패에 빠졌다.

출발은 좋았다. 샘조세프 벨란겔을 앞세워 1쿼터 막판 30-16으로 앞섰다. 하지만, 2쿼터부터 흔들렸고, 3쿼터에서는 단 6점에 그쳐 역전을 당했다.

경기가 끝난 뒤 관중들이 모두 떠난 빈 대구체육관에는 공을 튀기는 소리가 여전히 남아 있었다.

김준일과 곽정훈, 신주영이 슈팅 훈련을 하고 있었다.

김준일은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골밑 슛 연습에 이어 자유투와 3점슛 연습까지 이어 나갔다.

김준일은 슈팅 훈련으로 땀을 많이 흘리자 유니폼을 벗고 연습을 계속 진행했다.

곽정훈은 신주영이 떠난 뒤 이찬영 코치와 함께 사이드 스텝과 3점슛 훈련에 몰두했다.

김준일은 이날 16분 42초 출전해 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스공사로 이적 후 가장 부진한 기록이다.

특히, 야투 7개(2점슛 5개, 3점슛 2개) 중 1개만 성공해 야투 성공률 14.3%였다.

김준일은 이를 만회하기 위한 훈련으로 여겨졌다.

수비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곽정훈은 2분 42초 출전했다.

코트에 남아 굵은 땀을 흘린 이들은 승리로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가스공사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1위를 독주 중인 서울 SK와 맞붙는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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