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시범경기 왜 청주에서 하지? → 신구장 감추기 아녜요.. 혹시 모를 '오해' 걱정한 김경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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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오해를 하실까봐..."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새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시범경기를 적게 편성한 것에 대해 오해가 발생할까봐 걱정했다.
김경문 감독은 "공사를 하는 데가 많아서 막 시끄럽다. 남은 공사가 많다고 들었다. 냄새도 많이 난다. 혹시 왜 우리만 거기서 훈련하느냐고 다른 팀에서 오해를 할까봐 걱정이다. 우리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청주까지 올 필요가 없다. 그런 면에서 다른 팀들도 조금 이해를 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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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혹시 오해를 하실까봐..."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새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시범경기를 적게 편성한 것에 대해 오해가 발생할까봐 걱정했다.
김경문 감독은 8일 청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우리만 연습하려고 그러는 게 아니다"라며 사정을 설명했다.
한화생명 볼파크는 지난 5일 문을 열었다. 6일에는 한화가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비공식전이지만 첫 경기다.
하지만 시범경기는 마지막에 두 경기만 잡혔다.
8일과 9일 한화의 홈으로 실시하는 두산전은 대전이 아닌 청주에서 거행한다.
18일과 19일 삼성전이 새 구장에서 펼쳐진다.
아직 정식으로 경기를 치를만큼 준비가 덜 됐기 때문이다.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김경문 감독은 "공사를 하는 데가 많아서 막 시끄럽다. 남은 공사가 많다고 들었다. 냄새도 많이 난다. 혹시 왜 우리만 거기서 훈련하느냐고 다른 팀에서 오해를 할까봐 걱정이다. 우리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청주까지 올 필요가 없다. 그런 면에서 다른 팀들도 조금 이해를 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아무튼 새 경기장은 대만족이다.
김경문 감독은 "너무 좋다. 아직 부분적으로 안 된 점들이 많지만 너무 좋았다. 시범경기까지 했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 경기장에 입장할 때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하나만 남았다. 우리가 야구만 잘하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측 외야 '몬스터월'에 대해서는 "공이 맞았을 때 잘 튀어나오지 않는 것 같더라. 홈구장 이점을 우리가 많이 누려야 하는데 충분히 해볼 시간이 부족하다. 우리도 조금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선발투수는 엄상백이다. 두산은 최승용이 선발 등판한다. 4선발 대결이다.
한화는 이진영(좌익수)-문현빈(지명타자)-플로리얼(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황영묵(2루수)-임종찬(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두산은 김민석(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케이브(우익수)-강승호(3루수)-양석환(1루수)-박준영(유격수)-이유찬(2루수)-정수빈(중견수)로 맞선다.
청주=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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