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구속취소' 놓고 갈라질 서울 도심…찬·반 집회에 혼잡 예상
한성희 기자 2025. 3. 8. 09:00

▲ 삼일절인 1일 서울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다. 아래 경복궁 광화문 인근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범시민 대행진이, 위 세종대로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어제(7일) 법원이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결정한 가운데, 첫 주말인 오늘(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립니다.
집회 장소 주변 도로가 통제되며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탄핵 찬성 측인 퇴진비상행동은 오늘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동십자교차로~적선교차로 전 차로에서 '범국민대회' 집회를 개최한 뒤, 현대건설 사옥 또는 안국역 5번 출구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집회 신고 인원은 3만 명입니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세계 여성의날 노동자대회' 집회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고용노동청 앞 편도 전 차로에서 개최하고, 동십자교차로까지 행진해 퇴진비상행동 집회에 합류합니다.
신고 인원은 3,000명입니다.
또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전국노동자대회' 집회를 종로1가교차로~을지로1가교차로 편도 전 차로에서 열고, 동십자교차로까지 행진해 퇴진비상행동 집회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신고 인원은 2만 명입니다.
탄핵 반대 측 집회도 여럿 잡혀 있습니다.
자유통일당은 '자유통일을 위한 국민대회' 집회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대한문 전 차로, 교보빌딩~광화문KT 빌딩 편도 전 차로에서 개최하고, 이후 안국역 5번 출구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신고 인원은 5만 명입니다.
세이브코리아는 '국가비상기도회' 집회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여의대로 편도 전 차로에서 열고, 국회대로까지 행진한단 계획입니다.
신고 인원은 3만 명입니다.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도 탄핵 찬성 측과 반대 측 모두 몰려 북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도심권 세종대로 및 사직로, 율곡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법원, '윤 구속 취소' 결정…"구속기간 지나 기소"
- 이재명 '짜고 한 짓' 발언 후폭풍…"바보된 느낌" "숙청 자백"
- "담담하게 답변"…초등생 살해 교사 참극 25일 만에 체포
- 주행 10분 만에 분리돼 '아찔'…신칸센 사고에 일본 '발칵'
- "머리 위로 '쌩'하더니 '꽝' 터져"…심리 상담에도 '불안' 호소
- '시간 기준' 계산법 첫 적용…"왜 이번부터?" 논란도
- "급한 불 껐지만"…'홈플러스 파장' 금융권으로 번지나
- "차에 함께 있었다"…'대마 던지기' 이철규 며느리도 입건
- "전날 사전비행도"…오류정정 기회 4번이나 놓쳤다
- 군 지휘부, '민가 오폭' 1시간 반 동안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