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 드라마 빅매치! '보물섬' 박형식 vs '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 불꽃 대결 [스한:초점]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금요일과 토요일 밤, 지상파 드라마 전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SBS의 '보물섬'과 MBC의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같은 시간대에 편성되면서 시청자들의 선택을 두고 정면 대결을 펼치는 상황이다.
현재 시청률에서는 '보물섬'(연출 진창규, 극본 이명희)이 한발 앞서 나가고 있지만, 화제성 면에서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연출 최정인, 극본 임영빈)이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온라인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각종 커뮤니티와 실시간 검색어에서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높은 언급량을 기록하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드라마 경쟁의 중심에는 두 주연 배우의 활약이 있다. '보물섬'의 박형식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고,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서강준은 반전 매력과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펼치며 많은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 시청률의 강자 '보물섬', 무서운 상승세
'보물섬'이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첫 방송에서 6.1%로 출발한 '보물섬'은 4회(3월 1일 기준)에서 10.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4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방송이 거듭될수록 상승하는 수치가 드라마의 탄탄한 서사를 증명하고 있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을 무너뜨리기 위해 벌이는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클래식한 복수극이라는 점에서 예측 가능성이 있지만, 스피디한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더해지며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박형식은 감정의 폭이 큰 캐릭터 서동주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서강준과 함께 연기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눈길을 끈다.
그뿐만 아니라 허준호(염장선 역), 이해영(허일도 역), 홍화연(여은남 역) 등 중량감 있는 배우들의 연기가 극의 무게감을 더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또, '숨멎 엔딩'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매회 강렬한 마무리로 시청자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어 시청률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화제성의 최강자 '언더커버 하이스쿨', 온라인 반응은 압도적
반면, 시청률은 '보물섬'보다 낮지만, 화제성 면에서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이 황제의 사라진 금괴를 추적하는 과정을 담은 코믹·액션·미스터리 드라마다.
이 작품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온라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주연 배우 서강준이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그뿐만 아니라 OTT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도 '오늘의 티빙 랭킹' 1위를 유지하며 온라인 팬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화제성을 장악한 이유는 경쾌한 연출과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드는 유쾌한 전개 때문이다. 액션, 코미디, 로맨스, 미스터리가 결합한 스토리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서강준은 한층 깊어진 연기력과 액션 연기로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박형식 vs 서강준, 서로 다른 매력
'보물섬'의 박형식과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서강준은 드라마 흥행과 함께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두 배우 모두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데다, 각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박형식은 '보물섬'에서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와 강렬한 액션으로 극을 이끌고 있다. 그의 묵직한 연기는 기존 복수극의 매력을 극대화하면서도 신선한 매력을 선사한다. 반면, 서강준은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코믹과 액션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화려한 액션과 유머러스한 연기가 더해져 더욱 폭넓은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 지상파 금토극 전쟁, 최후의 승자는?
현재까지의 결과를 보면 시청률은 '보물섬'이, 화제성은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앞서고 있다. 전통적인 지표인 시청률과 최근 중요한 평가 요소로 떠오른 화제성 모두 고려했을 때, 아직 어느 드라마가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웨이브(Wavve) 등 OTT 플랫폼에서도 '보물섬'과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각각 신규 유료 가입자 유입을 견인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보물섬'이 시청 시간, 유저 수 등에서 1위를 기록했고,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그 뒤를 바짝 따라붙으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두 드라마는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서로 다른 강점으로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을 전망이다. 결국 최후의 승부는 남은 회차에서 드라마가 얼마나 탄탄한 전개를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느냐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둘러싼 '보물섬'과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경쟁이 앞으로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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