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무시해' 사건 "정확히 다 기억해...제발 그만 좀 괴롭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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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대표가 '무시해' 사건을 키웠다는 어도어의 주장에 대해 그룹 뉴진스(NJZ) 하니가 직접 반박에 나섰다.
이는 어도어의 하니 '무시해' 발언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에게서 나왔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무시해' 발언을 들은 것이 사실이라는 취지로 보인다.
어도어 측은 이를 근거로 "하니 본인도 크게 문제 삼을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한 사안을 민 전 대표가 무시해로 사건을 키웠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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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민희진 전 대표가 '무시해' 사건을 키웠다는 어도어의 주장에 대해 그룹 뉴진스(NJZ) 하니가 직접 반박에 나섰다.
7일 하니는 NJZ 공식 SNS를 통해 "저는 정확히 다 기억하고 있다. 아까 법정에서 말하고 싶었지만 참았다"며 "제발 저를 그만 좀 괴롭혀라. 어도어와 하이브"라고 전했다.

이는 어도어의 하니 '무시해' 발언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에게서 나왔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무시해' 발언을 들은 것이 사실이라는 취지로 보인다.
어도어 측은 7일 진행된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사건의 첫 심문기일에서 "아일릿 멤버들이 하니에게 90도로 인사하는 장면이 찍혀있다"며 사건 당일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CCTV 영상은 음성녹음 기능이 없어 무시해라는 발언이 있었다는 주장은 확인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 전 대표이사와 하니가 나눈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내역도 공개했다. 메시지 내용에서 하니는 민 전 대표에게 "네 분이 스타일링방에서 나왔는데 그쪽 매니저님이 그냥 모른 척하고 지나가라고 말하신 걸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정확히 그 단어들이었는지 기억은 없고 그냥 대충 그런 말이었다"고 했다.

민 전 대표는 "무시해, 이거?" "모두가 너를 무시한 거니?" "니 인사받지 말라고 매니저가 시킨 거?"라며 여러 차례 질문했다. 어도어 측은 이를 근거로 "하니 본인도 크게 문제 삼을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한 사안을 민 전 대표가 무시해로 사건을 키웠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하니는 "어떻게 당신들은 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스스로를 포장하면서도 당신들의 관점을 더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대화의 한 부분만을 가져가서 의미를 바꿀 수가 있냐"라며 비난했다.

한편, 어도어와 뉴진스는 전속계약에 대한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심문기일에 뉴진스 멤버들은 이례적으로 전원이 참석했다.
해린은 "믿음과 신뢰가 무너진 회사와 일을 하는 것을 어려울 것 같다"고 했으며, 다니엘은 "어떤 결과가 나오든 어도어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강조했다.
어도어와 뉴진스의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첫 변론기일은 오는 4월 3일로 예정됐다.
사진=MHN스포츠 DB, NJZ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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