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좌장’ 정성호 “‘검찰과 짜고’ 이재명 발언 부적절…대신 사과 용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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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가 당내 일부가 검찰과 짜고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했다는 발언에 대해 "적절치 않은 발언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그해 8월 말부터 단식했는데 그 기간 중 체포동의안이 왔는데, 당시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을 부결해 달라고 페이스북에 올렸다"라면서 "대다수 의원들은 부결시키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를 보면 가결됐다. 당시 저도 놀랐고 설마 가결될 것이냐 했는데 가결되고 나니까 대표도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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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체포안 부결도 턱걸이…이재명 충격 받아

친명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가 당내 일부가 검찰과 짜고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했다는 발언에 대해 "적절치 않은 발언이었다"라고 평가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어쨌든 하지 말았어야 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가) 이 대표와 가까운 사람으로서, 상처 주려고 하는 그런 발언은 아니었을 것"이라며 "어쨌든 이것 때문에 좀 서운하거나 상처받은 의원님들이 계신다고 하면 저는 대신 제가 사과할 용의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표 말씀 말마따나 지난 일을 굳이 얘기해서 뭐하겠느냐. 정치가 과거를 보지 말고 미래를 보면서 나아 가야 된다"라면서 "저는 이재명 대표가 다른 뜻 갖고 한 것 같지는 않고 평소에 이재명 대표가 편안한 자리에 있다 보면 가끔 느닷없이 옛날얘기를 하는데, 그러다가 나온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2023년 2월 1차 체포 동의안이 간신히 부결됐는데, 그 이후에 당이 굉장히 흔들렸다"라면서 "당 내부에서 속칭 비명계라고 하시는 분들이 대표직 사퇴까지도 거론했고, 당당하게 응해라 여러 견해가 많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그해 8월 말부터 단식했는데 그 기간 중 체포동의안이 왔는데, 당시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을 부결해 달라고 페이스북에 올렸다"라면서 "대다수 의원들은 부결시키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를 보면 가결됐다. 당시 저도 놀랐고 설마 가결될 것이냐 했는데 가결되고 나니까 대표도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 (이 대표가) 서운한 점이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이후에 또 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느냐"라면서 "여유 있게 생각하시면 좋겠는데 그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야권 성향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2년 전 ‘체포동의안 표결’을 두고 당내 일부 세력과 검찰의 결탁설을 주장했다. 그는 "(그해) 6월에 민주당에서 유력한 사람을 만났는데 그분이 저한테 사법 처리가 될 테니까 언제까지 그만두라고 시한까지 줬다"며 "근데 나중에 보니 그게 영장 청구 시점과 거의 맞아떨어졌다"고 했다.
이 대표는 2023년 9월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부결 호소문’을 보내는 등 노력했지만, 총투표수 295표 가운데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 결과를 받아들인 바 있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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