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에겐 27분이면 충분…12경기 연속 '퍼펙트 승리'

[앵커]
다섯 점이나 앞서 있는데도 안세영 선수, 코트에 몸을 던집니다. 이렇게 한 점씩 뽑으면서 27분 만에 승리를 따냈는데요. 올해 들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12연승을 달렸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안세영 2:0 폰피차 쯔이끼웡/오를레앙 마스터스 여자 단식 16강전]
배드민턴 세계 1위가 상대를 요리하는 방법입니다.
간단합니다.
상대를 네트로 끌어당긴 뒤 셔틀콕을 툭 쳐서 그 뒤를 노립니다.
자신은 많이 움직이지 않으면서 대신 상대만 분주히 코트 여기저기로 오가게 만듭니다.
세계 39위 태국 선수는 당황합니다.
자꾸만 실수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손으로 라켓을 치고, 이마를 쓸어 내리며 심리적으로 무너져 내리고 맙니다.
안세영은 오늘(7일) 경기에서 첫 번째, 두 번째 게임까지 합쳐서 12점만 내줬습니다.
경기를 끝내는데 27분이면 충분했습니다.
올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채 12번의 경기를 모두 '퍼펙트 승리'로 이어갔습니다.
랠리는 길게 끌지 않습니다.
상대 빈 틈을 놓치지 않고, 간결하게 찔러서 빠르게 점수를 쌓아 경기 시간을 줄이는데, 체력을 아껴야 하는 국제 대회에서는 지혜로운 경기 운영 방식입니다.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는 "안세영이 위기에 빠질 틈이 없었다"고 한 마디로 정리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오를레앙 마스터스는 다음 주 전영오픈을 앞두고 두 달 만에 출전한 대회, 경기력을 점검하는 무대에서 안세영은 8강으로 나아갔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BWF TV']
[영상편집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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