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의원들, '구속취소' 尹 마중 위해 구치소행…"저녁께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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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하자 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7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중앙지법 결정 직후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기다리는 중이다.
현재까지 조배숙·박대출·이철규 의원이 구치소 앞에 도착해 윤 대통령을 마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치소로 향한 한 의원은 "윤 대통령께서 저녁쯤 나올 것 같다"며 "따로 약속을 잡은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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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하자 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7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중앙지법 결정 직후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기다리는 중이다.
현재까지 조배숙·박대출·이철규 의원이 구치소 앞에 도착해 윤 대통령을 마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치소로 향한 한 의원은 "윤 대통령께서 저녁쯤 나올 것 같다"며 "따로 약속을 잡은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았던 국민의힘 의원 45명은 이날 단체 대화방에서 구치소 방문 여부를 논의했다고 한다.
한 의원은 "단체로 가기로 뜻을 모은 건 아니고 개별 의원들이 '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법원 결정 직후 "사필귀정"이라며 "법원이 법리와 양심에 따라 현명한 결정을 내려줘서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다만 윤 대통령 면회 일정을 묻는 말에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빠른 시간 내에 찾아뵐 생각"이라고 했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빨리 대통령께서 석방돼서 몸 관리 하는 게 우선이라 대통령 건강 상태를 보고 적절한 시간에 찾아뵐 계획"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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