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뉴진스(NJZ)vs빌리프랩·아일릿, 표절 논란ing..20억 손배소 진실은? [스타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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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는 걸 그룹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로 인한 피해에 대한 20억 대 손해배상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을 열었다.
앞서 지난 1월 10일 진행된 첫 변론기일에서 민희진 측은 아일릿의 표절을 재차 언급, "뉴진스 데뷔 8개월 후에 아일릿이 데뷔했는데 아일릿이 데뷔한 직후부터 대중에게 계속해서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피고가 내부적으로 일을 해결하고자 이메일을 보냈지만 하이브에선 위법한 감사가 있었다. 이로 인해 피고는 대대적으로 말하지 않을 수 없었고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 피고는 이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이야기를 꺼낸 것"이라며 빌리프랩이 주장하는 손해배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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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걸 그룹 뉴진스(NJZ)와 아일릿의 표절 논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
7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는 걸 그룹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로 인한 피해에 대한 20억 대 손해배상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방청석에는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가 참석, 양측의 변론을 경청했다. 다만 이번 변론기일은 약 10분 만에 속행, 3차 변론기일에서 양측 모두 PPT를 통해 해당 사건의 쟁점인 표절 의혹에 대해 다투기로 했다.
이날 민희진 측은 "빌리프랩 측에서는 안무가 핵심이기 때문에 이번에 PPT를 하면 안무 부분만 집중해서 하겠다고 했는데 이 사건의 본질과는 어긋나게 프레임 씌우는 게 아닌가 싶다. 원고 쪽에서 안무에 집중을 해 PPT를 하는 것에 반대할 생각은 없는데 우리의 PPT는 안무에만 한정하고 싶진 않다"고 밝혔다.
이에 빌리프랩 측은 "재판부 측에서 '조금 더 이해하기 편하도록 안무에 대해서 PPT를 하면 좋겠다'고 해서 안무 PPT를 준비한 것이지 정확하게 어떤 주제로 PPT를 할지에 대해선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안무에 대해서는 준비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빌리프랩 측은 "피고 측에서는 안무 외에도 표절 주장 부분에 대해 기획안, 한복 입은 사진 등도 주장하시는데 안무와 관련해 말씀드릴 내용이 많기 때문에 피고 측에서 PPT를 하면 우리도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재판부는 "다음 변론기일에서 PPT 횟수는 각 2회로 제한, 각 30분씩 시간을 부여할 예정"이라면서 "쌍방은 금일로부터 5일 이내에 PPT를 어떻게 시간 분배해 진행할지에 관한 의견을 제출하라"고 명했다.
다음 변론기일은 5월 2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앞서 지난 1월 10일 진행된 첫 변론기일에서 민희진 측은 아일릿의 표절을 재차 언급, "뉴진스 데뷔 8개월 후에 아일릿이 데뷔했는데 아일릿이 데뷔한 직후부터 대중에게 계속해서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피고가 내부적으로 일을 해결하고자 이메일을 보냈지만 하이브에선 위법한 감사가 있었다. 이로 인해 피고는 대대적으로 말하지 않을 수 없었고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 피고는 이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이야기를 꺼낸 것"이라며 빌리프랩이 주장하는 손해배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빌리프랩 측은 "피고는 사실 불순한 목적을 갖고 공격의 상대를 탐색했다. 아직 팬덤이 형성되지 않은, 잠재적 경쟁자가 될 걸그룹을 목표로 하고 공격했다"라고 반박했다.
서울서부지법=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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