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점포 빌려드립니다” 광진구, 청·중년 창업가 모집[서울25]

서울 광진구가 창업을 꿈꾸는 청·중년에게 전통시장 빈 점포를 저렴한 가격에 빌려준다. 점점 고령화되는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더하고, 사업 목돈이 부족한 청·중년에게는 사업장 운영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광진구는 ‘전통시장 빈 점포 창원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점포는 신성전통시장 4곳, 중곡제일골목시장 1곳 등 총 5곳이다.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둔 19~49세 청·중년 중 사업자등록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창업관련 수상경력이 있거나 창업교육수료자는 우대한다.
모집분야는 전통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증대할 수 있는 품목이나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유지할 수 있는 업종, 젊은 전통시장으로 이미지 메이킹이 가능한 업종, 기존 상인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업종 등이다. 유흥업종 등은 제외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참여자는 사업수행일로부터 2년간 보증금 전액과 임차료의 50%를 감면받는다. 단 관리비와 인테리어비는 본인 부담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며, 신청서, 자기역량기술서,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첨부해 담당자 e메일(piare1009@gwangjin.go.kr)로 신청하면 된다. e메일을 보낸 신청자는 광진구청 지역경제과(02-450-7321)로 확인전화를 해야 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친 후 오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전통시장은 다양한 연령대가 어우러지면서 점진적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면서 “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제공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한 끝에 마련한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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