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김종민 결혼식 에일리와 30분 겹쳐, 난 무조건 종민 형”(컬투쇼)

[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요태 빽가가 김종민과의 의리를 드러냈다.

3월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빽가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김태균은 코요태 리더 김종민의 결혼식을 언급하며 "고민이 생겼다. 에일리도 같은 날 결혼한다. 심지어 30분 차이다. 에일리도 청첩장이 왔다"고 토로했다.

빽가는 "종민 형이 결혼 발표하기 전에 공연장에서 에일리를 만났다. 결혼한다고 해서 '축하한다. 무조건 간다'고 했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저희는 무조건 어쩔 수 없이 종민 형에게 가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균이 "난 에일리로 갈까? 30분 차이다. 애매하다"고 하자 빽가는 "끝나고 저랑 얘기하시죠"라고 말했다.

이어 빽가는 "저랑 신지랑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특별한 이벤트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털어놓아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1979년생 김종민은 오는 4월 20일 11세 연하 사업가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유재석이 1부 사회를 맡고, 조세호와 문세윤이 2부 사회를 맡는다.

지난 3월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한 김종민이 본인의 결혼식이 가수 에일리와 시간까지 겹친다며 "(신지는) 에일리 씨 결혼식에 갈 것 같다. 에일리 씨랑 너무 친해서"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후 신지는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논란 종식! 둘다 갈 거야 결혼식"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