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수상자' 션 베이커, 음란물 계정 팔로우하다 걸려..."비공개 전환"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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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감독 션 베이커가 자신의 사생활을 들켰다.
최근 미국의 현지 매체에 보도에 따르면 영화 '아노라'의 감독 숀 베이커는 포르노와 시오니스트 우익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한편 지난 2018년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로 젊은 거장 반열에 든 션 베이커 감독은 미국의 성노동자, 이민자, 중독자, 빈민층을 주인공 삼은 작품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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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영재 기자] 할리우드 영화감독 션 베이커가 자신의 사생활을 들켰다.
최근 미국의 현지 매체에 보도에 따르면 영화 '아노라'의 감독 숀 베이커는 포르노와 시오니스트 우익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 사실이 밝혀진 이후에 자신의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3일 션 베이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노라'를 통해 각본상을 받았다. 션 베이커는 생애 첫 오스카 트로피를 받아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성 노동자 커뮤니티에 감사하다, 그들은 수년간 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삶의 경험을 공유해 주셨다"라고 밝혔다.
션 베이커가 각본을 맡고 연출한 '아노라'는 뉴욕 스트리퍼 아노라가 철부지 러시아 재벌 2세 이반과 충동적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이를 알게 된 이반의 부모가 보낸 하수인 3인방이 이들의 혼인무효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벌이는 일들을 그리는 작품이다.
한편 지난 2018년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로 젊은 거장 반열에 든 션 베이커 감독은 미국의 성노동자, 이민자, 중독자, 빈민층을 주인공 삼은 작품들로 유명하다.
특히 그의 영화에는 유독 포르노 배우, 성소수자, 스트립 댄서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우리 사회가 경시하는 대상에 대해서 다르게 보는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우회적으로는 사회의 포용을 논하는 정치적 영화를 만든다는 평을 받은 바 있었다.
이에 대해 션 베이커는 한 영화평론가의 말을 인용하며 "내가 만드는 모든 영화에서 내가 잘못된 방식으로 주제를 다룰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며 표현이 궤도를 벗어날 수 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영화 '아노라' 포스터, 션 베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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