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내부자들’ 조우진 앞 작아져...손목·발목 만지게 돼”(‘승부’)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5. 3. 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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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내부자들' 이후 재회한 조우진을 보고 편하지만은 않았던 심정을 털어놔 웃음을 안다.

이병헌은 7일 오전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승부'(김형주 감독)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역할상 조우진을 쉽게 생각하고 무시하는 상대로서 쉽게 쉽게 대해야 했는데 이상하게 (조우진 앞에 있으면)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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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강영국 기자
배우 이병헌이 ‘내부자들’ 이후 재회한 조우진을 보고 편하지만은 않았던 심정을 털어놔 웃음을 안다.

이병헌은 7일 오전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승부’(김형주 감독)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역할상 조우진을 쉽게 생각하고 무시하는 상대로서 쉽게 쉽게 대해야 했는데 이상하게 (조우진 앞에 있으면) 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자들’에서의 만남이 강렬해서 그런지 편하지만은 않더라. 손목을 한 번 만지게 되고 발목은 괜찮나하고 만지게 된다”라고 재치 입담을 뽐냈다. 조우진 역시 “그걸 느낄 때가 있는데 그러면 나도 씩 웃는다”고 화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우진은 이병헌의 연기에 “정말 미친 연기력”이라며 “이분 눈만 이렇게 바라보면 없던 몰입감이 생길 정도다. 잘 인도해주셨다”고 극찬했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병헌은 살아 있는 바둑 레전드 조훈현 역을 맡았고, 그의 제자이자 세계적인 바둑 천재 이창호는 김강훈(아역)·유아인(성인)이 연기했다.

이병헌 외에도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조우진 등 쟁쟁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오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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