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뚜기 참기름, 식약처 '부적합'…"유해성 무관"

이광호 기자 2025. 3. 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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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의 '옛날참기름'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7일) 식약처 등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서 기준치 0.5% 이하여야 하는 리놀렌산 성분이 2배를 넘겨 1.2% 검출됐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리놀렌산은 참깨에는 거의 들어있지 않은 성분으로, 다른 종류의 기름이 참기름에 혼합되었는지를 판별하는 기준으로 여겨집니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사각 캔 형태의 450㎖ 참기름으로, '100% 참깨' 성분이라고 표기돼 있습니다. 

이번 적발은 지자체가 시중 마트에서 해당 제품을 구입, 검사를 거치면서 이뤄진 것으로 소비자들도 해당 제품을 구입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리놀렌산은 유해 성분이 아니어서 회수 대상은 아니라는 게 지자체 측 설명입니다. 

오뚜기 측은 지자체 검사 과정에서, 해당 제품의 생산 라인은 모두 참기름만 생산하고 있고, 다른 기름이 혼입되지 않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참기름과 들기름 외에 기타 식용유지를 생산하지 않고 있다"며 "리놀레산의 검출은 들깨 또는 들기름에서 기인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안정성을 관리하고 있는데, 이번 문제의 정확한 원인을 원료 단계에서 부터 찾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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