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퇴한' 동해 송정지구에 활력을…동해시, 도시재생사업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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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에 따르면 송정지구에는 해군 1함대, KTX 동해역, 동해항, LS전선(주), DB메탈(주) 등 주요 산업 및 물류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또한 송정 양조장과 막걸리 축제 등 다양한 지역 특화 자원도 보유하고 있지만, 산업구조 변화와 상권 유입 부족으로 인해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송정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4년 동안 KTX 동해역 인근 16만 3619㎡ 부지에서 국비 등 284억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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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84억 원 투입
'커넥트 송정' 통해 지역 특성 반영한 인프라 조성

강원 동해시는 과거 동해항 개항과 함께 번성했지만, 지역 산업 구조 변화 등으로 쇠퇴한 송정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송정지구에는 해군 1함대, KTX 동해역, 동해항, LS전선(주), DB메탈(주) 등 주요 산업 및 물류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또한 송정 양조장과 막걸리 축제 등 다양한 지역 특화 자원도 보유하고 있지만, 산업구조 변화와 상권 유입 부족으로 인해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상업시설과 주거환경의 노후화로 인해 소비 활동이 위축됐으며 유동 인구 감소로 지역 침체가 더욱 심화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지난 2023년 12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송정지구 재정비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송정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4년 동안 KTX 동해역 인근 16만 3619㎡ 부지에서 국비 등 284억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 환동해 특화 상권 조성 △ 환동해 문화 로컬 정착 지원 △ 폭우·폭염에 대비한 정주 환경 개선 등 지역 맞춤형 특화재생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환동해의 문화를 잇는 상권 재생 프로젝트인 '커넥트 송정'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행자 라운지, 공영주차장, 광장 등이 포함된 환동해 커넥트 플랫폼이 구축되며, 송정동행정복지센터와 송정 이나비센터를 융합한 복합건물도 신축한다.
특히 '커넥트 송정' 프로젝트는 단순한 개발사업을 넘어 지역의 역사, 문화, 사람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송정지구가 쇠퇴한 항만도시에서 벗어나 활력 넘치는 경제 중심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일 동해역 앞에 송정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올해 말까지 플랫폼과 송정 이나비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 각종 행정 절차를 이행하며 설계 용역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12월까지 마무리하고, 스마트 안전거리 조성 등 폭우·폭염에 대비한 환경 개선 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송정동은 굴입식 항만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의 배후마을로 오랫동안 개발에서 소외되면서 도심 쇠퇴가 심화됐다"며 "이번 도시재생사업이 송정지구를 활성화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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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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