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구상 유일한 야생마 ‘프르제발스키’ 야생 방사

KBS 2025. 3. 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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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상에 남은 유일한 야생마로 알려진 '프르제발스키(Przhevalsky)' 말이 중국에서 인공 번식을 통해 최근 자연에 방사됐습니다.

[리포트]

우리를 벗어난 프르제발스키 말 6마리가 산으로 향합니다.

지난해 말 야생마 번식센터에서 닝샤 허란산으로 데려와 석 달 간의 야생 적응 훈련을 거쳤습니다.

[리징야오/닝샤 허란산 국가급 자연보호구 관리국 관계자 : "수컷 1마리와 암컷 5마리를 방사했습니다. 신장 야생마 번식센터에서 건강한 개체들을 선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9월부터 과거 야생마의 주요 서식지로 알려진 닝샤 허란산을 현장 조사했는데요.

조사 결과,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허란산 북부의 광활한 초원이 프르제발스키 말의 서식지로 적합하다고 결정했습니다.

먹이가 풍부하고 지형이 다양해 천적을 피할 수 있어 번식에 용이할 것이라고 판단한 겁니다.

야생에서는 멸종된 프르제발스키 말을 중국 당국은 지난 1980년대 중반 해외에서 들여왔습니다.

인공 번식으로 개체수를 늘리면서 야생 방사 프로젝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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