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눈물자국 예방, 영양제 도움될까…"과장광고 주의"[펫카드]

한송아 기자 김초희 디자이너 2025. 3. 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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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아 기자 김초희 디자이너 = 갈색 또는 붉은색으로 착색된 눈물자국(tear staining)은 반려견 보호자들의 흔한 고민이다.

다만, 눈물자국의 원인이 식이 알레르기나 염증이라면 특정 영양 성분이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정설령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대표는 "영양제만으로 눈물자국이 없어진다는 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며 "근본적으로는 동물병원에서 검진받고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먹이길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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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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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김초희 디자이너 = 갈색 또는 붉은색으로 착색된 눈물자국(tear staining)은 반려견 보호자들의 흔한 고민이다.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건강과도 관련될 수 있다.

7일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등에 따르면 눈물자국의 주요 원인은 눈물 과다 분비, 배출 경로 문제, 속눈썹 자극, 식이 알레르기, 정상 세균 변화, 박테리아 및 효모 감염 등이다.

눈물자국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다양한 영양제(보조제)가 시중에 나와 있지만, 과학적으로 직접적인 효과가 입증된 바는 없다.

다만, 눈물자국의 원인이 식이 알레르기나 염증이라면 특정 영양 성분이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안토시아닌, 지아잔틴, 퀘르세틴과 같은 항산화 성분은 눈물 속 철분과 단백질의 산화를 막아 착색 완화에 기여한다. 눈 주변 염증이 원인일 경우 오메가-3 지방산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정 프로바이오틱스가 결막낭 내 정상 세균 분포를 개선하고 면역 반응을 조절해 눈물 과다 분비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일부 항균 성분은 반려동물에게 해로울 수 있어 영양제 급여 시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티트리 오일은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 소간 파우더를 과다 급여하면 구리 과다 섭취로 간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영양제만으로 즉각적인 개선을 기대하기보다 식단과 위생, 환경 관리, 알레르기 체크 등을 병행해야 한다. 만약 눈물 배출관이 막혀 있거나 속눈썹이 눈을 자극하는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정설령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대표는 "영양제만으로 눈물자국이 없어진다는 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며 "근본적으로는 동물병원에서 검진받고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먹이길 권장한다"고 조언했다.[해피펫]

badook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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