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폴란드 대통령·국방장관 만나…"다양한 무기체계 도입 추진"

김인경 2025. 3. 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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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장관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아디스와프 코시나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만나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 지속을 위한 소통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K2 전차 2차계약의 조속한 체결과 함께 다양한 무기체계 도입 추진 등 한-폴 방산 파트너십 지속을 위한 소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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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2차 계약 조속 체결…양국 방산 파트너십 지속"
조태열 "韓, 폴란드 국방력 강화 위한 최적의 파트너"
"국내 어려움에도 방산 협력 의지·민주주의 신뢰"에 사의도
러-북 군사협력 심각성과 안보적 위협도 공감대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조태열 외교장관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아디스와프 코시나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만나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 지속을 위한 소통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K2 전차 2차계약의 조속한 체결과 함께 다양한 무기체계 도입 추진 등 한-폴 방산 파트너십 지속을 위한 소통을 강조했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조 장관은 코시나악-카미슈 부총리와의 면담에서 “최근 한-폴란드 관계가 국방·방산 협력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이번 면담을 통해 양국 외교·국방당국 간 직접 소통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왼쪽)이 6일(현지시간) 부아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회담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외교부 제공]
이어 조 장관은 2023년 12월 폴란드 신정부 출범 이후에도 양국 국방당국 간 빈번한 교류를 바탕으로 양국 간 안보 분야 협력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코시니악-카미슈 부총리는 폴란드 정부가 양국 간 방산 협력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2022년 체결된 방산 총괄계약 이행을 위한 후속 계약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양 장관은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인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조속한 체결과 더불어 다양한 무기체계 도입 추진 등 양국 방산 파트너십의 지속을 위해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올해 상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을 수임 중인 폴란드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EU 의장국 최우선 과제로 안보를 설정한 폴란드와의 협력을 통해 한-EU 간 안보방위 분야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의 발전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장관은 두다 대통령을 만나 지난해 양국 수교 35주년에 이루어진 두다 대통령 국빈방한을 포함, 양국 간 최고위급의 긴밀한 소통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항들이 착실히 이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따. 이어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두다 대통령이 보여준 리더십에 경의를 표했다.

조 장관은 최근 한국이 국내 정치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에도 폴란드 정부 지도층 인사들이 방산 분야를 포함한 양국 간 협력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와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표명해 준 데 사의를 표했다. 이와 함께 한국은 폴란드 국방력 강화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하면서 양국 간 방산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두다 대통령은 2023년 한국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이어 지난해 국빈방한을 통해 한국과 폴란드 간 전례 없는 협력 강화를 목격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작년 정상회담 계기 언급한 바와 같이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체결이 조속히 이루어져 폴란드에서의 현지생산 등 상호 호혜적인 방산 협력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6일(현지시간)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외교부 제공]
조 장관은 최근 러시아-북한 군사협력의 현황 및 심각성, 이로 인한 북핵 위협 고도화가 가져올 문제점을 지적했고 두다 대통령도 러북 군사협력이 가져올 안보적 위협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외교부는 “이번 조 장관의 폴란드 방문은 전략적 이해를 공유하는 안보 분야 핵심 파트너인 폴란드와의 방산 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양국 외교당국의 의지를 확인하고, 폴란드의 대통령 및 외교, 국방장관과의 전략적 소통을 토대로 한-폴란드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추동력을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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