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왼쪽 두 번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6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겨냥해 “윤석열이 파면돼도 대선 공고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희한한 이야기가 다 나온다”면서 “윤석열이 파면돼도 조기 대선이 열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 68조에 따라 대통령 파면 이후 10일 안에 대선을 공고하고 60일 이내에 차기 대선을 실시해야 한다. 그런데 최 부총리가 여야 합의가 되면 대통령 선거일을 공고하겠다고 하거나, 정무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며 미룰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최 부총리가 하도 하는 일 없이 내란 세력 눈치만 보니까 희한한 이야기가 다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김 권한대행은 “최 부총리는 이미 여야 합의가 안 됐다고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했다”며 “이러니 최 부총리를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니라 내란 대행이라고 부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권한대행은 “혹시라도 윤석열 파면 후 대선 공고를 미루면 내란 주요 종사자가 될 것”이라며 “귀하가 그 자리에 있는 이유는 국민이 뽑아서가 아니라 관운이 좋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