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라인업]썰렁한 경기장, 서포터마저 없었다면 어쩔뻔...전북, 시드니전 '콤파뇨 원톱+권창훈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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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시드니FC와의 2024~20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8강 1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거스 포옛 감독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갖는 시드니와의 8강 1차전에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16강에서 포트FC를 각각 4대0, 1대0으로 꺾고 8강에 오른 전북은 이날 안방 전주월드컵경기장이 아닌 용인에서 치른다.
전북은 이날 시드니전을 치르고 9일 전주에서 강원FC와 2025 K리그1 4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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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전북 현대가 시드니FC와의 2024~20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8강 1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거스 포옛 감독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갖는 시드니와의 8강 1차전에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안드레아 콤파뇨가 원톱으로 나서는 가운데 권창훈 전진우 송민규가 뒤를 받친다. 중원에는 한국영 이영재가 서고, 백4는 김태현 박진섭 김영빈 김태환, 골문은 송범근이 맡는다.
16강에서 포트FC를 각각 4대0, 1대0으로 꺾고 8강에 오른 전북은 이날 안방 전주월드컵경기장이 아닌 용인에서 치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실사 결과 전주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상태가 경기를 치르기 부적합하다는 판단 하에 내려진 결정. 전북은 잔디 보식을 통해 전주에서 홈 경기를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날 경기장에는 적지 않은 전북 팬들이 평일 오후 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았다. 전주에서 용인까지 긴 이동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제3지역에서 경기를 치르는 선수단을 응원했다. 하지만 경기장 대부분이 빈 자리로 남아있다.
전북은 이날 시드니전을 치르고 9일 전주에서 강원FC와 2025 K리그1 4라운드를 치른다. 이후 호주로 출국해 13일(한국시각) 시드니와 8강 2차전을 갖는다.
용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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