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美 애너하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양반김·비비드키친’ 투톱전략 내세워
양반김·비비드키친 앞세워 제품력 뽐내… K-푸드 세계화 박차

동원F&B와 동원홈푸드는 각각 김, 음료, 떡볶이, 김치, 저칼로리 소스 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44회를 맞은 국제식품박람회는 자연, 유기농, 건강을 주제로 한 세계 최대 식품 전시회로,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3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6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최신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동원그룹은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바이어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동원F&B는 한국의 대표적인 해산물 가공식품인 ‘양반김’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국내 조미김 시장 1위를 차지한 양반김은 청정 해역에서 자란 김을 활용하며, 현재 미국, 일본, 태국 등 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김부각 등 간식류로 제품군을 확장한 점도 주목받았다. 전남 보성의 유기농 찻잎으로 만든 ‘보성녹차’는 건강 음료를 찾는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쌀 가공식품인 떡볶이 등 K푸드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모색했다.


동원F&B는 수산물 가공식품, 가정간편식, 냉동·냉장식품, 유제품, 건강기능식품, 펫푸드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춘 종합식품기업으로, K-푸드의 대표 주자로 평가받는다. 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 급식, 식자재, 축산물 유통 등 B2B 사업을 운영하며, 최근 비비드키친을 통해 B2C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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