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소화, 뮌헨 UCL 16강 1차전에서 레버쿠젠 3-0 제압

최대영 2025. 3. 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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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레버쿠젠을 3-0으로 꺾으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김민재는 선발 출전하여 다요 우파메카노와 센터백 조합을 이루었다.

후반 43분에는 레로이 자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노렸으나 아쉽게 빗나갔고, 경기 종료 직전 주앙 팔리냐의 슈팅은 크로스바에 맞고 나가면서 뮌헨의 3-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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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레버쿠젠을 3-0으로 꺾으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김민재는 선발 출전하여 다요 우파메카노와 센터백 조합을 이루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 4분 만에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과의 충돌로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는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발목이 살짝 꺾인 김민재는 고통을 느꼈으나, 치료 후 곧바로 그라운드에 복귀해 경기를 이어갔다.

김민재는 후반 44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될 때까지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축구 통계 전문 풋몹에서는 선발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낮은 평점인 6.7을 기록했다. 경기의 흐름은 뮌헨이 전반 9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시작되었다. 마이클 올리세의 크로스를 받아 반대편 골대로 쇄도한 케인은 정확한 헤더로 골대 구석에 넣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전반 14분에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수비 호흡이 흔들리면서 프림퐁에게 슈팅을 허용했으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후 전반 22분에는 요주아 키미히의 코너킥에 저말 무시알라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1-0으로 앞선 뮌헨은 후반 9분 레버쿠젠 골키퍼 마테이 코바르의 실수를 틈타 무시알라가 추가 골을 뽑아냈다. 키미히의 크로스를 코바르가 실수로 떨어뜨리며 문전에서 무시알라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행운의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중 노이어가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가운데, 2003년생 요나스 우르비히가 UCL 데뷔전을 치르는 이변도 발생했다. 후반 17분에는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뮌헨은 더욱 경기를 지배했다.

후반 30분에는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완전히 잡았다. 후반 43분에는 레로이 자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노렸으나 아쉽게 빗나갔고, 경기 종료 직전 주앙 팔리냐의 슈팅은 크로스바에 맞고 나가면서 뮌헨의 3-0 승리로 끝났다.

한편, 황인범이 부상으로 결장한 페예노르트는 인터 밀란에 0-2로 패했다. 인터 밀란은 전반 38분 마르쿠스 튀람의 골로 앞서 나갔고, 후반 5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추가 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 = EPA,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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