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1달러도 받지 않겠습니다"…클럽 월드컵 상금 공개→무려 '1조 4,46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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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상금이 공개됐다.
영국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32개 클럽이 클럽 축구 사상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상금을 나눠 갖는다"라며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 10억 달러(약 1조 4,465억 원)라는 기록적인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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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상금이 공개됐다.
영국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32개 클럽이 클럽 축구 사상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상금을 나눠 갖는다"라며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 10억 달러(약 1조 4,465억 원)라는 기록적인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FIFA 클럽 월드컵은 세계 최상위 축구 클럽 대항전이다. 2008년 시작 후 그동안 각 대륙 최상위 클럽 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 클럽 등 7개 클럽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해 우승을 가렸다.
그런데 올해부터 FIFA 클럽 월드컵이 개편된다. 4년 주기로 열리고, 참가 클럽도 32개로 늘어났다. 각 대륙 최상위 클럽 대항전에서 최근 4년 안에 우승한 클럽들이 출전 자격을 받고, 각 대륙 연맹의 클럽 랭킹 순위대로 출전한다. 또 개최국에 한 장이 주어진다.
상금 규모도 엄청나다. '골닷컴'은 "10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라며 "FIFA가 대회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첫 대회를 앞두고 지난 몇 달 동안 주요 스폰서십과 방송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런던에 본사를 둔 스트리밍 서비스 'DAZN'은 대회 전 세계 독점 방송권을 확보했다. FIFA는 또한 코카콜라, 뱅크 오브 아메리카, 중국 전자 기업 하이센스, 벨기에 맥주회사 AB 인베브 등 주요 브랜드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상금은 이전 FIFA 월드컵보다 훨씬 더 높다"라고 전했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상금은 참가비와 성과에 따른 보상으로 나눠 지급된다. 매체는 "5억 7,500만 달러(약 8,311억 원)는 참가비, 4억 6,500만 달러(약 6,721억 원)는 성적과 연계돼 지급될 것이다. 참가비는 모든 클럽에 균등하게 분배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FIFA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은 "FIFA 클럽월드컵은 클럽 축구의 정점이다. 다른 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규모로 클럽 전체에 혜택을 주겠다"라며 "대회에서 발생한 수익은 클럽에 분배된다. FIFA는 단 1달러도 받지 않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코리안리거도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다. 김민재가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벤피카(포르투갈)와 함께 C조에 배정됐다.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은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 보타포구(브라질), 시애틀 사운더스(미국)와 B조에 속했다.
또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도 F조에서 플루미넨시(브라질), 도르트문트(독일),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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