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연이은 어이없는 행정 실수…"재발 방지 노력"

최종호 2025. 3. 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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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에서 연이은 행정 실수가 발생해 공직기강 해이를 우려하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6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마무리된 2025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취학 대상 아동 9만4천61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도교육청은 올해 예비소집에 지난해보다 4천103명, 4.0% 늘어난 10만5천852명이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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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사 임용 합격자 발표 이어 취학아동 집계도 '오류'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에서 연이은 행정 실수가 발생해 공직기강 해이를 우려하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경기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마무리된 2025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취학 대상 아동 9만4천61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만1천749명보다 7천133명, 7.0% 줄어든 수치이다.

앞서 지난달 도교육청은 올해 예비소집에 지난해보다 4천103명, 4.0% 늘어난 10만5천852명이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보름여 만에 수치를 정정한 데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들로부터 아동 수를 넘겨받아 취합하는 과정에서 한 교육지원청의 수치가 중복으로 기록되는 오류가 발생한 것이 확인돼 바로잡았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11일에는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를 했다가 뒤늦게 중대한 오류를 확인하고 발표를 중단한 뒤 오류를 수정해 12시간여 만에 다시 발표하기도 했다.

합격자 발표 내용 중 '수업실연' 과목은 환산점수(30점 만점)가 반영되어야 하는데 원점수(60점 만점)를 반영하는 실수로 응시자 98명의 당락이 바뀌었다.

이에 응시자들은 반발했고 도교육청은 공식 사과한 뒤 당락이 바뀐 응시자들에 대한 기간제교원 임용 지원을 골자로 한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발표결과 변동자 특별대책'을 내놨다.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임용(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현재 합격자 발표 업무 과정 전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도교육청의 잇단 행정 실수에 교육청 안팎에서는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기교사노조 관계자는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이 최근 조직 규모를 줄이는 등 조직 개편을 계속해오고 있는데 잦은 조직 개편 과정에서 업무 전문성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한 것 같다"며 "최근 부서에 전화해보면 업무를 담당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잘 모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업무 과정에서 실수들이 발생해 경기교육 가족분께 죄송하다"며 "시스템을 점검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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