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경쟁사 ‘뤼튼’ 광고 집행 중단 통보

오유진 기자 2025. 3. 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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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지난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뤼튼의 광고 집행을 거부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뤼튼의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 집행과 관련해 "경쟁 서비스로 확인돼 재검수 및 반려 처리된다" 고 통보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네이버 측은 "검수 과정에서 기준이 기계적으로 적용된 것을 인지했다"며 "관련 사항에 대해 뤼튼 측에 전달하고, 광고 집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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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광고 재검수 요청에도 집행 반려

(시사저널=오유진 기자)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지난달 27일 네이버로부터 광고 집행 반려를 통보받았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네이버 사옥 ⓒ연합뉴스

네이버가 지난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뤼튼의 광고 집행을 거부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4일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의 광고 재검수 요청을 반려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뤼튼의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 집행과 관련해 "경쟁 서비스로 확인돼 재검수 및 반려 처리된다" 고 통보한 바 있다.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는 네이버 모바일 등에서 구매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광고다.

네이버는 내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광고 집행이 제한됐다는 입장이다.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 이용약관에는 '광고 소재에 대해 회사의 운영정책에 따라 검수를 진행하며 그 결과에 따라 광고 게재를 거부 또는 중단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통상 광고 플랫폼과 같이 내부 가이드라인 및 검수 절차에 따라 경쟁 서비스 광고 집행에 제한을 두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네이버 측은 "검수 과정에서 기준이 기계적으로 적용된 것을 인지했다"며 "관련 사항에 대해 뤼튼 측에 전달하고, 광고 집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뤼튼 관계자는 "2023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이래 서비스가 바뀐 것도 없는데 갑자기 경쟁자로 지목하고 광고마저 막아버리니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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