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는 싹쓸이 하더니…10거래일째 던진 외인들, 뭘 팔았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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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에서 10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4조원 넘게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간 것.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2월20일부터 이날까지 한국 증시에서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 관세 면제 발표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이 생겨 외국인 매도세가 완화된 것 같다"면서도 "장기간 순매도가 이어졌던 만큼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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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0일 만에 순매도 전환…"관세 우려 완화, 안도하기는 일러"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에서 10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4조원 넘게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간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발(發) 경제 불확실성과 강달러에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비중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2월20일부터 이날까지 한국 증시에서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올들어 최장기간 순매도다. 해당 기간 동안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조3701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7445억원으로 총 4조1146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하루 만에 1조5561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2888억원을 팔아치우며 '검은 금요일'을 만들기도 했다. 외국인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순매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멈추고 이날 1375억원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코스닥 시장에서 2133억원 순매도하며 전체 시장에서의 순매도세가 이어졌다.
해당 기간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SDI, 현대차 등이다. SK하이닉스에서 6228억원, 삼성전자에서 5727억원, 현대차에서 2075억원이 순매도됐다.
증권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경기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국인들이 수출 국가인 우리나라 비중을 줄이고 있다고 풀이했다. 당분간 유지될 강(强)달러 기조도 외국인의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 관세를 유예한다고 발표하면서 기대감에 글로벌 증시 전반에서 관세 우려가 줄어들고 있지만, 온전히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평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 관세 면제 발표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이 생겨 외국인 매도세가 완화된 것 같다"면서도 "장기간 순매도가 이어졌던 만큼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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