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MBK 홈플러스 '먹튀' 사기 다름 없어…철퇴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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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기 전 기업어음(CP)을 판매한 것을 놓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먹튀'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사기나 다름없는 MBK의 행태에 철퇴를 내려야 한다"고 6일 밝혔다.
이어 "MBK는 무리한 차입 경영을 하다 자금난을 겪어왔다. 기업회생을 핑계로 홈플러스를 산산조각 내고 먹튀하려는 것이라면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2023년 부도 직전까지 CP를 판매한 LIG 건설이 사법처리 됐던 것처럼 MBK도 마땅히 사법처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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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기 전 기업어음(CP)을 판매한 것을 놓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먹튀'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사기나 다름없는 MBK의 행태에 철퇴를 내려야 한다"고 6일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기업회생에 들어가면 기업 가치는 폭락한다. CP도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하면서 매출 대금을 받지 못한 입점업체가 속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품권 사용이 막힌 소비자의 피해도 우려스럽다"며 "사모펀드 MBK와 홈플러스 경영진의 심각한 모럴해저드를 질타하는 한편, 사전에 감독했어야 할 정부 당국은 그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MBK는 무리한 차입 경영을 하다 자금난을 겪어왔다. 기업회생을 핑계로 홈플러스를 산산조각 내고 먹튀하려는 것이라면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2023년 부도 직전까지 CP를 판매한 LIG 건설이 사법처리 됐던 것처럼 MBK도 마땅히 사법처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만시지탄이지만 당국이 철저한 조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길 바란다"며 "MBK와 경영진의 모럴해저드에 법의 철퇴를 내릴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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