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하루에 '이 만큼' 먹으면 체중 증가 없이 당뇨병 위험 줄인다"

설래온 2025. 3. 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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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정량의 망고를 먹으면 과체중과 비만 성인의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 연구팀은 지난 1월 29일 국제학술지 'Nutrients'에 "매일 2컵(330g~350g; 약 10~12 조각) 망고를 섭취하면 과체중과 비만 성인의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고,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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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매일 일정량의 망고를 먹으면 과체중과 비만 성인의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2컵의 망고를 먹으면 과체중과 비만 성인의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고,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사진은 망고. [사진=Tropical Mangoes]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 연구팀은 지난 1월 29일 국제학술지 'Nutrients'에 "매일 2컵(330g~350g; 약 10~12 조각) 망고를 섭취하면 과체중과 비만 성인의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고,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 만성 저강도 염증이 있는 20~60세 성인 48명을, 망고를 먹는 그룹과 동일한 칼로리의 디저트를 섭취하는 그룹으로 나눴다. 참가자들은 4주 동안 하루 2컵씩 해당 식품을 섭취했으며, 연구팀은 이들의 △혈당 △인슐린 수치 △염증 수치 △체중 변화 등을 측정했다.

또 참가자들은 평소 식단을 유지하면서도 망고 외의 고(高) 폴리페놀 식품(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 섭취를 제한했으며, 연구팀은 망고가 몸속 항산화와 면역 관련 유전자(Nrf-2, TLR2, TLR4)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했다.

그 결과, 망고를 먹은 그룹에서 공복 인슐린 수치와 저항성이 감소했다.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도 향상돼 혈당 조절 능력이 개선되기도 했다. 반면, 칼로리가 같은 디저트를 먹은 대조군에서는 이런 변화가 관측되지 않았다.

대조군은 또 4주 동안 체중이 소폭 증가했지만, 망고를 먹은 그룹은 체중 변동이 거의 없었다. 유전자 분석에서는 망고를 먹은 후 항산화 관련 유전자인 Nrf-2가 더 활성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망고의 자연적인 당 함량이 당뇨병이나 비만을 유발할 것이라는 오해가 많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오히려 망고가 대사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Fine Dining Lovers]

연구팀은 "망고의 자연적인 당 함량이 당뇨병이나 비만을 유발할 것이라는 오해가 많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오히려 망고가 대사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망고를 식단에 추가하는 것은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혈당 관리 방법이 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망고 섭취가 체중 증가 없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이유에 대해선 "망고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이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앞으로 망고의 항산화 효과와 인슐린 개선의 관계를 더 깊이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논문 URL: https://doi.org/10.3390/nu17030490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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