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다” vs “실망” 봉준호 ‘미키17’, 북미 첫주 290억원 수입 예상
2025. 3. 6. 14:04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북미 개봉을 앞두고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수입이 약 2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5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는 7일 개봉하는 ‘미키 17’이 개봉 첫 주말 북미 지역의 3천770개 상영관에 상영될 예정이며, 북미지역에서 첫주에 약 1천800만~2천만달러(한화 약 260억~290억원)의 티켓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개봉 첫 주 전 세계 흥행 수입 예상치는 약 4천만~4천500만달러(약 580억~650억원) 수준이다.
버라이어티는 영화가 이미 한국에서 흥행하면서 지난 주말 660만 달러(약 96억 원)를 벌어들였으며, 할리우드 마블 스튜디오의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를 제쳤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현재 1위인 ‘캡틴 아메리카…’가 개봉한 지 거의 한 달이 지나가는 데다 이번 주말 새 개봉작으로는 ‘미키 17’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미키 17’의 흥행 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 영화의 심의 등급이 ‘17세 미만의 경우 보호자나 성인 보호자의 동반이 필요한’ R등급이고, 예술영화로도 분류될 수 있는 독특한 색채의 영화라는 점을 고려하면 첫 주 2천만 달러에 달하는 수입은 양호한 흥행 성적이라고 버라이어티는 설명했다.
다만 할리우드 대기업 워너브러더스가 투자해 1억1천800만 달러(약 1천700억 원)의 제작비를 쓴 점은 부담스러운 요인이라고 짚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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