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특검' 찬성 60% 반대 29%…TK·부울경도 찬성 우세[NBS]

심언기 기자 2025. 3. 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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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이 추진하는 명태균 특검법 찬성이 반대한다는 응답을 두 배 웃도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1주 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응답자의 60%는 명태균 특검법을 찬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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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지층선 반대 66% …보수·70세 이상도 반대 더 많아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5.2.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야권이 추진하는 명태균 특검법 찬성이 반대한다는 응답을 두 배 웃도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1주 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응답자의 60%는 명태균 특검법을 찬성한다고 밝혔다.

명태균 특검법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29%, '모름·무응답'은 10%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만 특검법 찬성(42%) 보다 반대(44%) 의견이 높았고, 나머지 연령층에선 모두 특검법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지역별 응답에서도 TK(찬성 46%, 반대 37%)와 부·울·경(55%, 34%)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찬성 의견이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찬성 93%, 반대 4%)과 조국혁신당(97%, 0%)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는 찬성(23%) 보다 반대(66%) 입장이 세 배가량 많았다.

이념성 향별로도 진보(찬성 88%, 반대 9%)와 중도(71%, 23%)는 찬성 의견이, 보수(39%, 51%)에서는 반대 의견이 높게 나오며 엇갈렸다.

NBS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9.4%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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