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재우기 전 먹이면 '통잠' 보장한다"는 '버터 수면', 진짜일까?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최근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버터 수면'에 대해 전문가는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버터 수면'에 대해 전문가는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은 버터 수면을 하는 틱톡 사용자의 모습. [사진=틱톡 @millieellis]](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inews24/20250306104255510zreb.jpg)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틱톡을 중심으로 아기를 재우기 전 버터를 먹이는, 일명 '버터 수면'이 유행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터 수면'을 추천하는 이들은 "아기가 잠들기 전에 버터 한 숟가락을 먹이면 하루 최대 8시간의 연속 수면인 '통잠'을 잔다"고 주장했다. 한 틱톡 사용자는 "아이에게 버터를 먹이고 재웠더니 비교적 숙면을 취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며 지적했다. 특히 샬롯 스털링 리드 영유아 영양학자는 인디펜던트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잘못된 정보로 가득 차 있다. 소금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버터는 영유아에게 권장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근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버터 수면'에 대해 전문가는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은 버터 수면을 하는 틱톡 사용자의 모습. [사진=틱톡 @chelsea_leigh_smith]](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inews24/20250306104256775imbt.jpg)
이어 그는 "버터의 미끄러운 질감은 아직 먹는 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아기에게 질식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버터를 요리에 넣거나 빵에 얇게 펴 발라 주는 것은 괜찮지만, 큰 덩어리의 버터를 숟가락으로 퍼먹이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이가 밤에 깨는 것은 정상적인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버터는 우유나 생크림에서 유지방을 분리해 만든 동물성 지방으로, 비타민 A·D·E·K 등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해 체내 흡수가 용이하다. 또한, 항산화 성분과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100g당 48.1g이라는 높은 포화지방을 가지고 있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켜 동맥경화 원인이 되며, 뇌졸중, 심근경색 등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버터 수면'에 대해 전문가는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은 버터. [사진=Holistic Blends]](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inews24/20250306104258200lhku.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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