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지금 생각해보니⋯박근혜는 진짜 애국심 있는 사람"

설래온 2025. 3. 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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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현 정국을 감안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애국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칭했다.

이 전 수석은 지난 5일 JTBC '특집썰전'에서 "지금 생각해 보면 박 전 대통령은 진짜 애국심 있었던 사람"이라며 "(윤 대통령처럼) 이렇게 안 했다. (박 전 대통령이) 탄핵이 기각될 거라 믿었더라도 헌법재판소가 파면 판결을 내린 뒤에는 군소리 안 하고 수사받고 국론을 분열시키지 않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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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현 정국을 감안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애국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칭했다.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진짜 애국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사진=JTBC '특집썰전']

이 전 수석은 지난 5일 JTBC '특집썰전'에서 "지금 생각해 보면 박 전 대통령은 진짜 애국심 있었던 사람"이라며 "(윤 대통령처럼) 이렇게 안 했다. (박 전 대통령이) 탄핵이 기각될 거라 믿었더라도 헌법재판소가 파면 판결을 내린 뒤에는 군소리 안 하고 수사받고 국론을 분열시키지 않았다"고 평했다.

이어 "지금 윤 대통령은 나라를 난장판을 만들고 있다"며 "윤 대통령하고 손절해야지 (국민의힘이) 선거를 치른다. 꼭 지금 (손절)해야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국힘에 대해선 "국힘은 지금 극우화로 가고 있다. 계속 집회에 나가서 헌재를 부정하고 탄핵을 반대하니까 지지율 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중도보수를 외치며 우클릭할 때 확 전선을 바꿔야 했다. 그러면 국힘의 극우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벗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전 수석은 "이재명 대표가 중도보수를 외칠 때 국힘이 확 전선을 바꿨어야 극우 이미지를 벗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진=JTBC '특집썰전']

끝으로, 그는 탄핵 결과가 나오기 전 국힘 분위기가 바뀔 가능성과 관련해 "바로 당론을 바꾸자고 해서 바뀌는 게 안 된다"면서 "탄핵이 인용돼도 광화문 집회는 이어질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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