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89분' 뮌헨, UCL 16강 1차전서 레버쿠젠 3-0 완파

안경남 기자 2025. 3. 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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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첫판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뮌헨은 6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치러진 2024~2025 UCL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레버쿠젠(독일)에 3-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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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결장' 페예노르트, 인터밀란에 0-2 패배
[뮌헨=AP/뉴시스]뮌헨 골잡이 해리 케인. 2025.03.05.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첫판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뮌헨은 6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치러진 2024~2025 UCL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레버쿠젠(독일)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오는 12일 예정된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민재는 이날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44분까지 에릭 다이어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전반 4분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과 충돌해 왼쪽 발목이 꺾이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으나,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이날 선발로 나온 필드플레이어 중엔 가장 낮은 점수다.

뮌헨은 전반 9분 해리 케인의 헤더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뮌헨=AP/뉴시스]뮌헨, 레버쿠젠에 3-0 완승. 2025.03.05.

이어 후반 9분에는 레버쿠젠 골키퍼 마테이 코바르의 실수를 틈타 자말 무시알라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후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부상을 입어 2003년생 요나스 우르비히로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으나, 후반 17분 레버쿠젠의 노르디 무키엘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뮌헨은 후반 30분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3-0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인터밀란(이탈리아)에 0-2로 졌다.

인터밀란은 전반 38분 마르쿠스 튀랑의 선제골과 후반 5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추가골로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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