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개장… "가을 잔치 초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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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새 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대전시는 5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식을 열고 1만 4000여 명의 시민을 맞이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3년간 오늘 이 순간을 기다렸다.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특별시'를 선포한다"며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야구장에서 한화이글스가 가을야구를 넘어 우승해 대전의 영광, 대전의 긍지를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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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새 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대전시는 5일 오후 6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식을 열고 1만 4000여 명의 시민을 맞이했다.
이 구장은 지난 1964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가 문을 연 지 61년 만에 한화이글스의 새 보금자리로 조성됐다.
총 사업비 2074억 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5만 8405㎡, 관람석 2만 석 규모를 갖췄다. 국내 최초 좌·우 비대칭 그라운드, 8m 높이의 몬스터 월, 복층형 불펜 등도 도입했다.
야구 경기 외에도 대규모 공연이 가능한 지원시설과 야외공원이 함께 마련돼 시민들이 언제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민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지난 21일 예매를 시작한 개장식 티켓이 조기 매진되며 개장식에서 개방하지 않을 예정이었던 구장 4층 관람석까지 추가로 판매해야 했다.
한화이글스 선수단도 시민들의 응원 열기에 화답했다. 선수단은 이날 개장식에 앞서 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눈맞춤했다. 선수단은 올 시즌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호주와 일본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뒤 오랜만에 팬들을 맞았다.
주장 채은성은 이날 축하 메시지를 통해 "대전한화생명볼파크가 지어지는 동안 옆에서 지켜보며 굉장히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며 "멋진 경기장에 걸맞은 플레이를 보일 수 있도록 선수단을 잘 이끌겠다"고 말했다.
투수 류현진은 "(기존 구장인) 한화이글스파크도 좋은 기억이 많다"면서도 "새로운 구장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어 기쁘고 설렌다. 투수조의 제일 큰 형으로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 올 시즌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경문 감독은 "감독으로서 멋진 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돼 몹시 영광스럽다. 대전시민과 올 시즌을 함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꼭 가을 잔치에 초대하겠다"며 "올 시즌 선수들과 함께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개장식은 1부 시민화합 축하 콘서트와 2부 공식 행사 겸 축하공연으로 꾸려졌다.
우선 1부에선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세계적인 소프라노 황수미, 정상급 뮤지컬 배우 정성화와 같이 웅장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펼쳤다. DJ 공연과 레이저 쇼, 한화이글스 응원 공연 등도 함께다.
본 행사인 2부는 기념사와 테이프 커팅에 이어 가수 오마이걸, V.O.S, 설운도, 최성수, 김의영 등이 축하 무대를 장식했다.
한화 하면 빠질 수 없는 불꽃놀이도 펼쳐졌다. 높이 쏘아올린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으면서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 해인 2018년을 떠올리게 했다. 당시 한화는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뒤 기념 불꽃놀이를 성대하게 치른 바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3년간 오늘 이 순간을 기다렸다.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특별시'를 선포한다"며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야구장에서 한화이글스가 가을야구를 넘어 우승해 대전의 영광, 대전의 긍지를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이날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한화이글스는 오는 8일 청주에서 열리는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어 22일과 23일엔 수원에서 KT와 시즌 개막 시리즈를 치른다. 이후 25-27일 사흘 동안 잠실에서 LG와 3연전을 이어간다.
역사적인 홈 개막전은 같은 달 28일이다. 한화는 대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KIA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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