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 "캐나다·멕시코 관세율 타협 가능성" 시사

김정아 2025. 3. 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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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마도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관세에 대한 타협 협정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미국 현지시간 4일 늦게 밝혔다.

5일 외신들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폭스 비즈니스' 와의 인터뷰에서 캐나다와 멕시코 관세 타협안이 빠르면 이 날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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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수요일에 발표"언급에 시장 반등세
아시아 시장 상승 이어 미국 선물도 상승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REUTERS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마도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관세에 대한 타협 협정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미국 현지시간 4일 늦게 밝혔다. 이는 미국 주식시장이 이틀째 급락세를 보이며 마감한 후에 나온 발언이다. 

러트닉의 발언으로 관세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전세계 증시는 안도감에 반등했다. 

미국 동부표준시로 5일 오전 이른 시간에 S&P 지수 선물은 0.6%, 나스닥 100 선물은 0.7 % 각각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선물은 0.5% 상승했다. 이 날 MSCI 아시아 태평양 지수는 1%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독일이 방위와 인프라에 수천억 유로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스톡스유럽600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증시는 트럼프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과 무역 전쟁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2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었다. 

5일 외신들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폭스 비즈니스’ 와의 인터뷰에서 캐나다와 멕시코 관세 타협안이 빠르면 이 날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 타협안에는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중 일부를 축소하는 것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러트닉 장관은 트럼프가 어떤 내용에 동의할 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를 ”중간에서” 만날 의향이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그러나 트럼프가 관세를 완전히 철폐할 가능성은 배제했다. 

러트닉은 ″우리는 아마도 내일 발표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발표가 지난 번과 같은 유예는 아니라고 말했다. 

미국 경제학자들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가 소비자 물가에 즉각적인 파급 효고를 가져온다고 경고해왔다. 전 날 실적을 발표한 타겟의 최고경영자는 멕시코에 대한 관세로 며칠내에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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