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팬들의 꿈'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공개… 이색적 요소 가득

[스포티비뉴스=이충훈, 이강유 영상기자]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5일 미디어와 팬에 공개됐습니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국내 최초 좌·우 비대칭 오각형 그라운드 형태로 왼쪽 담장까지는 99m지만, 오른쪽 담장까지는 95m로 4m가 짧습니다. 하지만, 우익수 뒤쪽에 8m 높이의 몬스터 월이 있기 때문에 홈런이 나오긴 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몬스터 월 뒤편에는 복층 불펜이 마련돼 있습니다. 아래층은 홈 팀, 위층은 원정팀의 불펜으로 사용됩니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는 3루 쪽 4층에 있는 인피니티 풀입니다. 폭 5m, 깊이 1.5m, 길이 15m의 인피니티 풀은 온수가 나와 겨울에도 따듯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야구를 관람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창용 한화 경영지원팀 과장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야구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하이브리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을 밝혔습니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타 구장들과 달리 야구장뿐만 아니라 야구장을 비롯한 야구장 인근까지 공원화하면서 그야말로 진정한 파크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고요. 공원과 같은 특별한 요소가 생긴 만큼 야구장에 입점하는 테넌트(입점업체)들도 전부 365일 운영할 수 있고 시민들의 여가 선용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한화 이글스의 주장 채은성 선수도 새구장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기대를 밝혔습니다.
"항상 새로운 걸 맞이하면 설레는 기분인데, 설레는 기분으로 도착해서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만들어주셔서 선수로써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게 준비가 됐고 이제 성적만 내면 되니까 일단 선수들은 성적을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할 생각이고, 열심히 뛰어다닐 생각입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오는 17일과 18일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28일 기아 타이거즈와 홈 개막전으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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