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레인보우로보틱스 품고 로봇 사업 박차…"휴머노이드까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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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정부로부터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를 최종 승인받으며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은 가정·산업용 등에서 시작해 궁극적으로 휴머노이드(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연결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 로봇 사업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가정 △제조 △리테일 △주방 등 분야 로봇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여기서 쌓은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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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정부로부터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를 최종 승인받으며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은 가정·산업용 등에서 시작해 궁극적으로 휴머노이드(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가 되는 기업결합 신고에 대해 시장 경쟁제한 우려가 미미하다고 판단, 이를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기존 17.41%에서 35%로 늘리기로 하고 올해 1월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공정위는 기업결합으로 인한 경쟁제한 우려가 미미하다고 판단해 지분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삼성전자나 삼성SDI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경쟁 로봇업체에 D램과 낸드플래시, 소형 이차전지 공급을 중단하거나 공급가격을 인상하더라도 경쟁 로봇업체는 삼성전자·삼성SDI 이외 업체로부터 대체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레인보우로보틱스 경쟁사에 D램과 낸드플래시, 소형 이차전지 공급을 중단하거나 공급가격을 인상할 유인도 낮다고 봤다.
공정위 관계자는 "일본, 독일 등의 외국 기업이 선도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국내 로봇 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연결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 로봇 사업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의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로봇 사업을 위해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직속으로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창업 멤버인 오준호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삼성전자 고문 겸 미래로봇추진단장을 맡았다.
삼성전자는 △가정 △제조 △리테일 △주방 등 분야 로봇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여기서 쌓은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르면 5월 출시하는 AI 컴패니언 로봇 '볼리'가 삼성전자 로봇 사업 '스타트'를 끊을 전망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협동로봇, 양팔로봇, 자율이동로봇 관련 기술을 보유한 만큼 이후엔 제조·물류 등 업무 자동화 분야로 영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는 휴머노이드 사업에 진출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 랩(Lab) 연구진이 설립한 기업인 만큼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는다.
삼성전자가 추가로 로봇 기업 인수에 나설지도 관심이다. 한종희 부회장은 지난 1월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가 로봇 분야에서는 그렇게 빠르다고 볼 수 없다"며 "미래 성장동력이 되는 부분에는 계속 투자하고 있고 M&A(인수합병) 대상도 찾고 있다. 로봇도 상당히 중요한 미래 성장 포인트로 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한 부회장과 김한조 이사회 의장 명의 주주통신문에서 "AI 산업 성장이 만들어 가는 미래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로봇·메드텍(의료기술)·차세대반도체 등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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