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6명이 같은 대학?"..시어머니부터 며느리까지 '호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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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 살 만학도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대학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같은 대학에 입학하면서 이들 일가족 6명은 모두 호남대 동문이 됐습니다.
5일 호남대에 따르면 전날 70살의 만학도 최영복 씨와 44살 며느리 김주영 씨가 입학했습니다.
형 김창효 씨와 형수 곽선아 씨도 호남대 일본어학과에서 캠퍼스 커플로 만나 결혼을 하는 등 일가족 6명이 모두 호남대와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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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호남대학교에 입학한 만학도 최영복 씨(가운데)와 며느리 김주영 씨, 김창승 호남대 총동창회장 [호남대학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5/kbc/20250305150802621owpi.jpg)
일흔 살 만학도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대학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같은 대학에 입학하면서 이들 일가족 6명은 모두 호남대 동문이 됐습니다.
5일 호남대에 따르면 전날 70살의 만학도 최영복 씨와 44살 며느리 김주영 씨가 입학했습니다.
최 씨는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드림라이프대학 김치발효트랙에 입학해 수업을 듣습니다.
지난 1976년 광주여상을 졸업한 뒤 두 아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학업을 멈춘 지 49년 만에 대학생의 꿈을 이룬 겁니다.
가족의 응원 속에 학업을 시작한 최 씨는 "제 2의 인생을 응원하는 아들들의 격려로 입학을 결심했다"며 "김치 뿐만 아니라 파크골프와 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할 기대에 부풀어 설렌다"고 말했습니다.
피부미용학을 전공하고 한 동안 자녀들을 뒷바라지한 며느리 김주영 씨도 올해 호남대 관광경영학과 3학년으로 편입했습니다.
이들의 입학을 도운 이는 호남대 총동창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 씨의 둘째 아들 김창승 씨입니다.
호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아버님의 적극 권유로 호남대를 선택했는데, 한 학교를 동문으로 둔 가족이 탄생한 데 큰 의미를 느낀다"며 "가족 모임이나 각종 행사에서 동문 의식을 발휘해 더 끈끈한 가족애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밖에도 김 회장의 부친인 74살 김원천 씨도 부동산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형 김창효 씨와 형수 곽선아 씨도 호남대 일본어학과에서 캠퍼스 커플로 만나 결혼을 하는 등 일가족 6명이 모두 호남대와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광주 #호남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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