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가고 싶었는데...’ 누녜스, 이적 차단한 리버풀에 ‘언해피’

정지훈 기자 2025. 3. 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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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 무대의 러브콜을 받았던 다르윈 누녜스가 자신의 이적 기회를 가로 막은 리버풀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로써 누녜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누녜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을 떠나는 것을 원했고, 그의 이적 기회를 차단한 리버풀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다. 리버풀은 우루과이 국가대표 공격수가 사우디 알 힐랄로의 이적 조건을 논의하도록 허락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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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사우디 아라비아 무대의 러브콜을 받았던 다르윈 누녜스가 자신의 이적 기회를 가로 막은 리버풀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로써 누녜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누녜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을 떠나는 것을 원했고, 그의 이적 기회를 차단한 리버풀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다. 리버풀은 우루과이 국가대표 공격수가 사우디 알 힐랄로의 이적 조건을 논의하도록 허락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누녜스는 우루과이에서 태어났다. 벤피카 시절부터 잠재력이 돋보였다. 2020-21시즌 벤피카 이적 후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2021-22시즌 리그 26골을 기록하면서 포르투갈 리그를 뒤흔들었다. 계속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출전해 10경기 6골을 만들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2022-23시즌 리버풀행이 확정됐다. 하지만 리버풀에서는 최악의 시즌이 거듭됐다. 2022-23시즌 잦은 부상에 고생하면서도 모든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컵 대회 포함 모든 공식전 54경기에서 18골 13도움을 기록했다. 2022-23시즌 입성할 당시 1억 유로(약 1400억 원)라는 이적료에 비하면 그리 준수한 활약은 아니었다.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도 반등 여지를 찾지 못했다. 누녜스는 리그 22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은 7번에 그쳤고 4골 2도움이 전부다. 여전히 극심한 경기력 기복과 빅찬스 미스 문제가 반복되면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슬롯 감독은 공식 석상에서 누녜스의 경기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겨울 이적 시장 기간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AC밀란, 나폴리 등과 연결되기도 했는데 사우디의 관심이 있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와 알 힐랄이 누녜스에게 관심을 가졌고, 7000만 파운드(약 1250억 원)의 제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리버풀이 누녜스의 매각을 원하지 않았고, 알 나스르는 아스톤 빌라에서 존 듀란을 품었다.


팀에 남았지만, 결국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도 그를 내보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최근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이적설도 떠오르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달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누녜스는 1월에 알 나스르와의 계약이 무산된 후, 7월까지 리버풀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그 이후에는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누녜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은 최근 몇 달 동안 계속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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