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앱’ 내세우는 토스…광고 영업 대규모 인재충원 나서

정호원 2025. 3. 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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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에서 종합 플랫폼인 '수퍼앱'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한 토스가 광고 상업 부문 인재를 적극 채용하며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스가 이처럼 광고 및 커머스 부문을 강화하는 것은 본격적인 IPO 돌입에 앞서 매출 증대와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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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채용’ 명시…두 자릿수 채용 나서
IPO 전 매출 끌어올리기 전략
토스앱에서 볼 수 있는 광고 이미지. [토스 광고상품소개서 갈무리]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핀테크 기업에서 종합 플랫폼인 ‘수퍼앱’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한 토스가 광고 상업 부문 인재를 적극 채용하며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토스가 중장기적으로 해외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실적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토스는 이달 6일까지 광고사업부 영업 신입을 대규모로 채용하고 나섰다. [토스 채용 페이지 갈무리]

5일 토스에 따르면, 광고 사업부인 ‘토스 애즈(Toss Ads)’는 영업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이번 채용 공고에서는 ‘대규모 채용’이라는 문구를 내걸고 두 자릿수 채용을 진행 중이다. 해당 공고는 1년 계약직이며 6개월 시점에 정규직 전환을 조기 검토할 수 있다. 지원 접수는 6일까지 진행된다.

토스는 소비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광고 타깃팅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워 B2B 광고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중 ‘토스 애즈’는 토스 플랫폼 내 광고 상품을 운영하는 부서로, 광고주 대상 프로모션 전략 수립, 광고 및 제휴 상품 기획, 수수료 협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토스는 누적 가입자 2800만명의 성별·연령 등을 비롯해 보유 중인 카드와 계좌의 결제 내용을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토스 애즈의 구체적인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누적 광고 수는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2023년 11월 기준 광고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토스는 광고뿐만 아니라 커머스 부문인 ‘토스 쇼핑’과 간편결제에서도 적극적으로 확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 ‘쇼핑 탭’을 활용해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토스 쇼핑에서는 토스 간편결제인 ‘토스페이’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지난해 하반기 박웅도 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 헤드를 영입하는 등 임원급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토스가 이처럼 광고 및 커머스 부문을 강화하는 것은 본격적인 IPO 돌입에 앞서 매출 증대와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통 IPO 과정에서 기업 가치는 PER(주가수익비율)이나 PSR(주가매출비율)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산정되는데, 매출이 증가할수록 성장성이 부각돼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더 높은 공모가를 설정할 수 있다. PSR은 이익을 내지 못하나 매출 성장이 큰 스타트업이나 플랫폼 기업 등이 쓰는 경우가 많다. 지난 2021년 쿠팡이 PSR 방식으로 약 50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바 있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광고 및 간편결제 부문 중심으로 매출이 나오고 있고, 앞으로도 광고 사업 성장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본다”면서 “사업 확장에 따라 광고 영업 부문에 특화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채용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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