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손흥민 오열...'핵심' 쿨루셉스키까지 발 부상! "알크마르-본머스 경기 결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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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부상 악령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 핵심 공격수 쿨루셉스키가 발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쿨루셉스키는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검사를 받고 있지만, 적어도 오는 AZ 알크마르전과 이번 주말 열리는 본머스전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줄부상으로 울고 있다.
주중 알크마르와의 16강 1차전 경기를 준비했지만, 쿨루셉스키마저 발 부상을 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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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의 부상 악령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데얀 쿨루셉스키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 핵심 공격수 쿨루셉스키가 발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쿨루셉스키는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검사를 받고 있지만, 적어도 오는 AZ 알크마르전과 이번 주말 열리는 본머스전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영국 '풋볼 런던'도 “쿨루셉스키의 부상 정도는 아직 불분명하다. 그는 오는 본머스전도 출전 못 할 것으로 보이고, 3월 A매치 기간 전에는 복귀가 불가할 것이다”고 전달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줄부상으로 울고 있다. 핵심 선수들이 대거 부상을 입으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전반기를 지나면서 제대로 된 전력을 꾸리기 어려웠고, 리그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최악의 경기력이 계속됐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에서도 탈락하면서 트로피를 딸 수 있는 대회 2개를 날렸다.
남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가 토트넘의 유일한 우승 희망이 걸린 대회다. 이제 사실상 리그보다는 유로파리그에 주력해야 하는 상황. 토트넘은 직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이를 제대로 보여줬다. 선발 라인업에서 '핵심' 선수들을 벤치로 내렸는데 손흥민, 쿨루셉스키, 스펜스가 교체 명단에 들었다. 이 선택은 결국 패착이 됐고 토트넘은 0-1로 패배했다.
주중 알크마르와의 16강 1차전 경기를 준비했지만, 쿨루셉스키마저 발 부상을 당하게 됐다. 쿨루셉스키는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미드필더로 변신하면서 펄펄 날았고, 여러 역할을 부여받으면서 모든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그는 4일 자신의 SNS에 실루엣이 나온 사진을 게시했는데, 왼쪽 발에 보호용 의료 신발을 신고 있는 모습이었다.
토트넘은 또다시 부상으로 울게 됐다. 그나마 토트넘의 긍정적인 소식은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이 곧 복귀에 가까워지고 있다. 추가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적어도 본머스전에는 돌아올 수 있다.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아노 로메로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경기를 남겨두고 주축 선수인 쿨루셉스키의 부재는 뼈아프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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