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공기인형' 보다 포기" 손석희 발언에 화들짝 "영화는 취향"('질문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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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인기가 아닌 쓰임.
배두나는 또 "'플란다스의 개'라는 작품을 만났을 때, 메이크업을 지우고 머리를 질끈 묶은 후줄근한 모습으로 나왔을 때부터 내 길이 정해졌다고 생각한다. 대중의 인기는 내가 좇는다고 좇을 수 있는 게 아니더라. 나는 감독님에게 어떻게 '쓰임'을 받는가, 어떤 배우가 될 것인가가 중요하다. 나쁜 유혹을 느낄 때 나를 잡아주는 무엇이 바로 양심이다. 난 그렇게 살고 싶다"며 거듭 프로정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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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중요한 건 인기가 아닌 쓰임. 배우 배두나가 자신만의 연기 소신으로 품격을 증명했다.
4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선 배두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26년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지난 2015년 인터뷰 당시 “나이 먹는 걸 좋아한다. 30대의 아름다움은 여러 감정과 시련을 경험함으로서 생기는 분위기가 있다”라고 발언했던 배두나는 “경솔했다”며 웃으면서도 “40대가 된 지금도 정신적으론 나이를 먹는 게 좋고 기대가 된다. 다만 체력적으론 달리는 걸 느낀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지난 1999년 데뷔 이래 25년간 장장 54개의 작품에 출연하며 쉴 새 없이 달려온 그는 “처음 연기를 배우고자 노력할 때는 진짜 쉬지 않고 이것저것 했다. 드라마를 찍고 바로 영화를 찍고,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20대 초반은 더 바쁘게 일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중간에 쉬는 기간이 있긴 했다. 1년에 3작품을 하거나 4작품을 할 때도 있었지만 아예 안 할 때도 있었다. 그럴 때 쉬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손석희가 “휴식 중엔 뭘 하나?”라고 묻자 배두나는 “쉬는 날은 아무것도 안한다. 나는 진지하게 심심한 걸 좋아한다. 심심한 게 도움이 된다. 내 삶이 영화 같은 게 싫다. 내 개인의 삶에 영화처럼 많은 일들이 벌어지면 영화 스토리를 볼 때도 ‘내 삶보다 재밌지 않은데?’라고 생각할 것 같았다. 그래서 내 삶을 심심하게 만들려고 하는 편”이라고 답하며 소신을 전했다.



배두나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으로 ‘공기인형’ ‘센스8’ ‘클라우드 아틀라스’ 등 다수의 해외 작품에서 활약한 바.
이날 손석희는 “내가 ‘공기인형’을 봤는데 나는 이해가 좀 어려웠다. 솔직히 말하자면 3분의 1 쯤 보다가 말았다. 잘못한 건가?”라며 ‘공기인형’에 대한 감상을 전했고, 배두나는 “절대 잘못한 게 아니다. 영화는 취향”이라며 웃었다.
“일부러 독특한 배역이 고르나?”라는 물음엔 “난 고민 없이 ‘이건 내 역할이야’하고 명쾌하게 캐릭터를 고르는 스타일이 아니다. 항상 모든 캐릭터를 고를 때 ‘이 역할을 해도 될까? 내가 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주저하면서 택한다”고 답했다.
배두나는 또 “‘플란다스의 개’라는 작품을 만났을 때, 메이크업을 지우고 머리를 질끈 묶은 후줄근한 모습으로 나왔을 때부터 내 길이 정해졌다고 생각한다. 대중의 인기는 내가 좇는다고 좇을 수 있는 게 아니더라. 나는 감독님에게 어떻게 ‘쓰임’을 받는가, 어떤 배우가 될 것인가가 중요하다. 나쁜 유혹을 느낄 때 나를 잡아주는 무엇이 바로 양심이다. 난 그렇게 살고 싶다”며 거듭 프로정신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손석희의 ‘질문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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