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 써볼까?...NXT 10개 종목, 거래 늘었다

#주식시장 정규장이 끝난 오후 3시 53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전일대비 6.51% 오른 6만71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처음으로 시작한 대체거래소 애프터마켓에서다. 정규장에서 6만6000원(4.76% 상승)에 거래를 마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애프터마켓에서 한 때 9.2% 오른 6만8800원을 기록했다. 정규장 종가 대비 4%포인트 상승한 셈이다.
NXT 매도호가가 더 낮은 종목으로 SOR 주문을 냈더니 MTS에서 자동으로 NXT 거래로 체결했다. 비슷한 가격에서 주문을 내면 KRX로 체결되는 경우가 더 많았다. 거래량 차이인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HTS(홈트레이딩시스템)별로 다르지만 주문 체결 후 어떤 거래소에서 주문이 체결됐는지 확인 할 수 있었다. KRX와 NXT 호가 차이가 0~100원 안팎으로 크지 않고 호가 변동도 빨라 가격을 비교해 거래소를 선택하는 수요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에스에프에이 뿐 아니라 다른 거래 종목들도 각 시장에서 주가, 거래량, 거래대금이 달랐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으로 주가 차이가 가장 많이 난 종목은 롯데쇼핑이다. 거래소 종가는 6만2500원이었으나 같은 시각 넥스트레이드 주가는 6만2800원으로 0.48% 비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압도적으로 한국거래소가 많았다. 한국거래소에서 10개 종목의 거래량은 228만5190주였고, 넥스트레이드 거래량은 21만4064주였다. 거래대금은 한국거래소가 683억원, 넥스트레이드가 89억원이었다. 종목별 넥스트레이드의 거래량 비중은 5%에서 17.5%까지로 나타났다.
넥스트레이드 개장 효과로 10개 종목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지난주(2월24일~28일) 보다 늘었다. 지난주 10개 종목의 평균 거래량은 208만6485주, 거래대금은 6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를 합친 10개 종목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49만9254주와 77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추후 종목이 증가하는 등에 따라 영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아직 넥스트레이드에서 10종목 밖에 거래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효과를 알 수는 없다"며 "거래량이 많은 삼성전자나 혹은 주가 급등락이 심한 코스닥 중소업체들이 거래될 때 넥스트레이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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