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가장의 무게 내려놓고 산으로 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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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서 직접 보금자리를 만들어가며 살고 있는 자연인 문득선 씨를 만난다.
목공 기술을 배우기 위해 19세에 아버지와 형을 따라 서울로 향했던 득선 씨.
가장의 소임을 다한 뒤엔 산골에 내려가 살겠다고 수십 년 다짐한 그는 둘째 딸이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생명보험 해약금으로 지금의 땅을 계약했다.
그토록 바라던 산골 생활이지만 척박한 환경에 자리 잡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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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서 직접 보금자리를 만들어가며 살고 있는 자연인 문득선 씨를 만난다. 목공 기술을 배우기 위해 19세에 아버지와 형을 따라 서울로 향했던 득선 씨. 위험한 작업 환경과 답답한 도시 생활에 지쳐 늘 자연과 함께 하는 자유로운 삶을 꿈꿨다. 가장의 소임을 다한 뒤엔 산골에 내려가 살겠다고 수십 년 다짐한 그는 둘째 딸이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생명보험 해약금으로 지금의 땅을 계약했다.
그토록 바라던 산골 생활이지만 척박한 환경에 자리 잡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오랜 목수 경력을 살려 직접 가구들을 만들고, 대추나무 전지 작업을 하며 다가올 봄을 대비하고 있다.
도시에서 배운 젬베와 노래로 외로움을 달래고, 토종닭으로 근사한 만찬을 즐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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